대전중부경찰서(서장 황운하)는 유천동 집결지 종합정비대책 시행 8개월을 맞아 그간의 해체 추진상황과 수사상황 등을 종합 정리한 유천동 집결지 해체추진 백서 400부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희망! 뉴 유천동 프로젝트'라는 부제의 이 백서는 총 4장과 부록 등 202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전중부경찰서가 지난 해 5월부터 현재까지 유천동집결지를 해체하기 위해 추진해온 일련의 과정과 성과들이 사진과 함께 기록되어 있다.
백서에는 대전중부경찰서의 유천동 집결지 해체 추진이 법치질서의 확립과 성매매 피해여성들의 인권보호를 바라는 대전 시민들의 염원을 바탕으로 시작된 것이며, 유천동을 새롭고 건강한 도시로 재탄생시켜 시민의 품으로 돌려줄 때까지 일관성 있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임을 다짐하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대전중부경찰서는 백서를 대전시청, 중구청 등 유관기관에 배포하여 조속한 유천동 도시재개발 사업 추진에 참고가 될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집결지를 관할하는 전국의 다른 경찰서에도 배포하여 성매매집결지 해체 추진의 한 모델로써 유익하게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2009.03.16 23:15 | ⓒ 2009 Ohmy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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