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네 살림살이가 힘겹고 경직되어 가는 정치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봄은 벌써 우리곁에 머물고 있는데, 우리들 마음은 자꾸 움츠려들기만 합니다.
목련꽃이 피어납니다! 별 일도 아닌 것에 웃음보를 터트리는 소녀들처럼 여기 저기서 툭툭 터트리고 있습니다. 이런 순백의 목련을 바라보며 함께 따라 웃어보면 어떨까요?
봄 햇살에 간지럼 타
웃음보가 터진 듯
피어나는 목련꽃 앞에
그대가 서면
금방이라도 얼굴이
더 밝아질 것만 같습니다
삶을 살아가며
가장 행복한 모습 그대로
피어나는 이 꽃을
그대에게 한아름
선물할 수는 없지만
함께 바라볼 수 있는
기쁨만으로도
행복합니다
봄날은 낮은 낮 대로
밤은 밤 대로 아름답기에
꽃들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활짝 피어나는 목련꽃들이
그대 마음에
웃음 보따리를
한아름 선물합니다
목련꽃 피어나는 거리를
그대와 함께 걸으면 행복합니다
우리들의 사랑도 함께
피어나기 때문입니다
<목련, 용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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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백의 목련꽃 순백의 목련꽃 ⓒ 한석종
▲ 순백의 목련꽃 순백의 목련꽃
ⓒ 한석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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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백의 목련꽃 ⓒ 한석종
▲ 순백의 목련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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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백의 목련꽃 ⓒ 한석종
▲ 순백의 목련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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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백의 목련꽃 ⓒ 한석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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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백의 목련꽃 ⓒ 한석종
▲ 순백의 목련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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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백의 목련꽃 ⓒ 한석종
▲ 순백의 목련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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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백의 목련꽃 ⓒ 한석종
▲ 순백의 목련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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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백의 목련꽃 ⓒ 한석종
▲ 순백의 목련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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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백의 목련꽃 ⓒ 한석종
▲ 순백의 목련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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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21 13:55 | ⓒ 2009 Ohmy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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