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담당 실무자의 만족도' 세미나에서 주제 발표하는 원영희 교수.
김선태
용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호옥)에서는 개관 7주년을 기념하여 '노인일자리 실무자의 사업인식 및 직무만족 세미나'를 지난 10일(금)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마포구 공덕동에 있는 한국사회복지회관 대회의실(6층)에서 열렸다. 이 세미나에는 서울․경기지역 노인일자리사업 실무자 200명(사업수행기관 실무자 120명, 전담인력 80명) 지방자치단체, 대한노인회, 노인복지관, 시니어클럽 등 관계자와 관심 있는 분들을 참가했다.
노인 일자리 사업 관련하여 참여노인의 실태조사나 참여노인의 만족도 조사 등 참여자에 대한 연구 자료는 더러 있으나 노인 일자리 사업을 실행하는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아직 없었던 관계로 노인 일자리 사업에 대한 보다 실제적인 방안에 대한 모색이 부족한 현실이었다.
따라서 서울․경기지역 노인 일자리 사업 실무자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자료 분석하여 그 결과물을 가지고 서울․경기지역 노인 일자리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실무자 대상으로 세미나를 실시함으로써 노인 일자리 사업 현장에서의 문제점이나 실무자 업무현황, 그리고 앞으로 노인 일자리 사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을 살펴보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이 열렸다.
서경석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은 축사에서 "노인 일자리 사업에서 꼭 필요한 부분을 재점검하여, 노인들이 사회에 필요한 인적자원임을 재인식하고 실무자의 인식, 고충, 역할, 관심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하였다.
이어서 1부에서는 원영희(한국성서대)교수와 김옥(경기대)교수의 연구조사(노인일자리사업 실무자의 사업인식 및 직무만족) 결과를 원영희 교수가 발표하고, 정종보(인력개발원국장), 탁우상(서대문노인복지관 관장), 권치행(부천시니어클럽 실장)이 토론자로 참여하는 토론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