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립합창단 제80회 정기연주회 '사랑하는이에게' 포스터
최병렬
안양시립합창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개최하는 제80회 정기연주회를 통해 오는 7일과 8일 이틀간 평촌아트홀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최고의 음악 선율을 선물할 계획으로 있어 값비싼 디너쇼 못지 않은 값진 공연이 무료로 펼쳐질 예정이다.
안양시립합창단(지휘 이상길)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7일과 8일 오후7시30분 평촌아트홀에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제80회 정기연주회를 펼친다"고 밝혔다.
'사랑하는 이에게'를 주제로 한 이번 연주회는 대중적이고 서정적인 다양한 레퍼토리로 감미로운 합창음악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으로 전석이 무료 공연으로 가정의 달 온 가족이 함께 합창음악의 묘미를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1부는 시련에서 영원을 노래하는 'Every time I feel the Spirit'와 'Swing low, sweet chariot' 등 성가음악과 '못 잊어', '사랑아 그리운 내 사랑아', 'Mama`s Life', '오늘 같은 밤' 등 가족에 대한 사랑을 다시 한번 깊게 느낄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이어 2부에서는 현대합창곡 'Caritas et amor'과 돈키호테를 뮤지컬로 한 '맨 오브 라만차', 뮤지컬 '라이온 킹' 등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여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안양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사랑하는 이와 함께 하면 더욱 아름다워지는 이번 음악회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며 가족단위의 관람을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