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공원' 제막식에 참여한 박광태 시장, 강박원 시의회의장 등 내빈들.
오승준
사업은 당초 국비 19억원을 포함, 57억원의 사업비로 계획됐으나, 주변 4차선 도로에 차량통행이 적은 것을 감안해 1차로를 축소하여 광장으로 편입했다.
또한, 숲 조성 후 경관을 저해할 수 있는 지하주차장 출입구와 환풍기(가로8m 세로8m 높이5m) 12곳의 대형구조물 개선과 생태 숲 조성을 위해 미관광장 환경개선 TF팀을 운영하고, 관계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2만 4,000㎡ 부지에 총사업비 89억원으로 미관광장 사업계획을 변경, '숲과 물과 빛이 어우러지는 생태광장'으로 확대 조성했다.
생태광장으로 조성돼 지난달 25일 시민들에게 개방된 '평화공원'은 광주의 상징인 무등산 입석대를 형상화한 자연석 벽천과 나무숲이 어우러진 녹색 휴식공간이다. 주간에는 유치원생들의 자연학습장으로, 야간에는 상무지구를 찾는 시민들과 외지인들의 휴식공간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