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보건소(소장 안길수, 담당 김명자)는 가을철을 맞아 신종인플루엔자 감염자가 증가하고 관내 초, 중, 고등학교 학생들의 집단생활로 인한 발열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확산방지를 위하여 예방관리를 한층 더 강화하고 시민들의 감염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하였다.
무엇보다 학교 집단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학교차원의 대책으로 등교 시 모든 학생에 대한 발열체크 실시와 손 씻기 지도를 강화하도록 요청하였고 손 소독제 등도 이미 9월에 배부하였으며 11월중에는 백신이 확보 되는대로 학생부터 우선 접종하기로 하였다.
또한, 모든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당해 기관으로 내원하는 신종인플루엔자 의심환자를 치료거점병원으로 전환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진료 및 항바이러스제를 처방하도록 당부하였으며, 관내 전 약국(33개소)에 항바이러스제를 배부하여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했다.
고위험군인 노인들에 대해서는 손 소독용 젤을 관내 경로당 331개소에 662개를 배부하였으며, 다중이용시설 및 보육시설, 읍면동사무소등에 대해서도 손소독기를 78대 비치하여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을 강화하였다.
문경시 보건당국 관계자는 "신종인플루엔자의 최선 예방책은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고 규칙적인 생활 및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한 지나친 공포감과 근거 없는 루머에 현혹되지 말고 열이나 기침 등 발열증세가 나타나면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도록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미 문경시보건소는 신종플루가 발생하여 확산될 기미가 보이자 예비비 6700만 원을 긴급 투입하여 열감지기 등을 구입하고 손소독제 등 방역장비를 확보하여 고위험군 및 집단군인 학교, 경로당 등은 물론 야외행사 및 축제장에서의 방역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09.11.07 09:19 | ⓒ 2009 Ohmy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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