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원장 임광수) 고래연구소는 오는 19일 앰버서더 노보텔 부산에서 "멸종위기 바다거북의 보존"에 관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바다거북은 해양에 서식하는 파충류로 현재 전 세계 열대에서 온대에 걸쳐 8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인간에 의한 남획, 서식지 파괴와 오염 등으로 멸종위기에 처해 멸종위기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 등재되어 전 세계적으로 보호되고 있는 종이며, 멸종위기동물의 상징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바다거북 연구분야에서 세계적 전문가로 알려진 미국과 일본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바다거북 자원상태, 위기 및 보존과 국제동향에 대하여 발표와 토론을 한다.
고래연구소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하여 우리 바다에 서식하는 바다거북을 대내외에 널리 알림과 더불어 바다거북에 대한 국내 정책과 연구 동향을 소개하고 바다거북 보존의 선진국 사례를 벤치마킹, 국제협력의 기틀을 확립하여 우리 바다에 서식하는 바다거북의 보존과 관리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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