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충남도지사가 지역 각계각층 지도층 인사 500명에게 세종시 문제와 관련해 의견을 청취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초청장을 발송해 주목된다.
이 지사는 초청장을 통해 내달 1일 오후 2시 충남도청 대강당에서 "충청권의 최대현안인 세종시와 관련해 지역원로 지도층 여러분을 모시고 고견과 지혜를 모으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지사의 정치적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앞서 이 지사는 세종시 문제와 관련 "도지사직을 걸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이 지사는 또 지난 24일 "대통령이 (세종시에 대한 수정 입장을 공식표명한다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드는 것"이라며 "대통령 말씀을 듣고 나서 생각을 정돈할 생각"는 말로 거취표명을 예고했었다.
2009.11.26 19:01 | ⓒ 2009 Ohmy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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