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기사 더보기 큰사진보기 ▲경릉평소에도 허리를 굽히고 있는 소나무가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더 휘었다. 인수대비를 모신 경릉(敬陵) 정자각 이정근 조선왕실에는 능(陵). 원(園). 묘(墓)가 있다. 왕과 왕후를 모신 왕릉 42기. 이 중에서 2기는 북한에 있다. 그래서 유네스코가 40기를 세계문화유산에 등록했다. 세자와 세자빈 그리고 왕의 사친을 모신 원이 13기 그 밖에 연산과 광해 등 폐왕과 후궁들의 묘 64기가 있다. 살아서는 천하를 호령했던 임금도 이번 눈 폭탄을 피해갈 수 없었다. 큰사진보기 ▲명릉인현왕후와 나란히 누워있는 숙종을 지긋이 내려다보고 있는 인원왕후, 장희빈의 치마 자락에 휘둘려 인현왕후를 폐출하고 장희빈을 왕후로 책봉했다가 번복하여 장희빈에게 사약을 내리고 인현왕후를 다시 불러들인 숙종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이정근 큰사진보기 ▲대빈묘장희빈 묘. 임금을 치마 자락에 휘감고 권력을 농단했던 장희빈. 그 앞에 머리를 조아리며 권력 부스러기를 주워 먹던 당대의 세도가들을 장희빈은 어떻게 생각할까이정근 큰사진보기 ▲사릉정순왕후가 잠들어 있는 사릉. 숙부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영월로 귀양 가는 단종을 영도교에서 이별하고 정업원 동망봉에 올라 지아비의 안위를 걱정했던 정순왕후. 세조의 보살핌을 거절하고 평생을 생업에 종사하며 홀로 살았던 정순왕후가 숨을 거두자 조선팔도 드넓은 땅에서 그 한 몸 누일 곳이 없었다. 시누이 시집 해주 정씨선산에 묻혀 있다가 1698년 숙종에 의해 복위되어 왕릉으로 추숭되었다. 이정근 큰사진보기 ▲경릉(景陵). 왼쪽이 효정왕후 홍씨. 가운데가 효의왕후 김씨. 오른쪽이 헌종이다. 호사가들은 임금이 두 여자를 품고 있다고 말하지만 권세를 휘두르던 안동김씨가 세도정치의 들러리로 전주이씨와 남양홍씨를 좌우에 거느리고 있다 하면 비약일까? 이정근 큰사진보기 ▲목릉선조와 원비 의인왕후, 계비 인목왕후가 잠들어 있는 동원이강릉이다.이정근 큰사진보기 ▲인목대비대북파에 의해 아들 영창대군이 살해되고 서궁에 유폐되는 수난을 겪었던 인목왕후가 선조를 바라보고 있다이정근 큰사진보기 ▲곡장왕릉의 북쪽을 막아주는 담장이다.이정근 큰사진보기 ▲원릉영조와 계비 정순왕후가 잠들어 있는 곳이다.이정근 큰사진보기 ▲서오릉지상에서 하늘로 연결되어 있는 눈이정근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왕릉 #숙종 #장희빈 #눈폭탄 #인목대비 추천6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글 이정근 (ensagas) 내방 구독하기 사실(事實)과 사실(史實)의 행간에서 진실(眞實)을 캐는 광원. <이방원전> <수양대군> <신들의 정원 조선왕릉> <소현세자> <조선 건국지> <뜻밖의 조선역사> <간신의 민낯> <진령군> <하루> 대하역사소설<압록강> <병자호란>을 펴냈다. 이 기자의 최신기사 덕산기 계곡에 울려퍼진 오케스트라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단독] 김태열 "이준석 행사 참석 대가, 명태균이 다 썼다" [단독] 조은희 "명태균 만났고 안다, 영남 황태자? 하고 싶었겠지" [단독] 김태열 "명태균이 대표 만든 이준석,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AD AD AD 인기기사 1 '징역1년·집유2년' 이재명 "이것도 현대사의 한 장면 될 것" 2 보수논객 정규재 "이재명 1심 판결, 잘못됐다" 3 [단독] 조은희 "명태균 만났고 안다, 영남 황태자? 하고 싶었겠지" 4 남자선배 무릎에 앉아 소주... 기숙사로 가는 내내 울었다 5 중학교 졸업여행에서 장어탕... 이건 정말 '세상에 이런 일이'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눈 폭탄 맞은 임금님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징역1년·집유2년' 이재명 "이것도 현대사의 한 장면 될 것" 보수논객 정규재 "이재명 1심 판결, 잘못됐다" [단독] 조은희 "명태균 만났고 안다, 영남 황태자? 하고 싶었겠지" 남자선배 무릎에 앉아 소주... 기숙사로 가는 내내 울었다 중학교 졸업여행에서 장어탕... 이건 정말 '세상에 이런 일이' 팔순잔치 쓰레기 어쩔 거야? 시골 어르신들의 '다툼' 18년 된 헌 아파트, 직접 고쳐 쓰니 새집 같습니다 나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유서 사다리 타고 올라간 동료의 죽음, 그녀는 도망치듯 시골로 갔다 윤 대통령 부부에게도 똑같은 '법의 잣대'를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