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좋은 후보 선정 기획단'이 9일 오후 7시, 안양시 만안구 안양시민대학에서 '좋은 후보와 좋은 정책 선정 위원회'를 열었다. 기획단은 이날 선출한 좋은 후보와 정책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좋은 후보, 좋은 정책 선정은 '6·2 안양지방자치희망연대(이하 희망연대)' 활동 계획 중 하나다. 희망연대는 지난 9일, 안양지역 시민단체가 주축이 되어 출범했다. 희망연대는 민주, 진보세력이 결집, 민생, 민주, 환경, 여성 중심의 좋은 정책과 좋은 후보 발굴, 지원 등을 통해 시민지방자치 참여를 확대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들이 내세운 좋은 후보 선정 기준은 도덕성, 능력과 자질, 개혁성 등이다. 도덕성이 가장 중요하다. 도덕성이 좋지 않은 후보로 판정되면 일단 탈락이다. 적합한 도덕성을 가진 후보에 대해서는 능력과 자질, 개혁성을 지표에 근거해 절대 평가했다.
선정범위는 안양시에 출마한 기초 단체장, 기초의원 후보 중 좋은 선정 기획단에 신청 서류를 제출한 후보다.
모집공고는 지난 3월18일~21일까지 냈고 서류 접수는 22일부터~4월6일까지 받았다. 제출 받은 서류는 신청서와 서약서, 주민등록등본, 정책 공약서, 납세 증명서, 범죄·수사경력조회 회보서 등이었다.
좋은 후보 선정 기획단에 서류를 제출한 후보는 무소속 손영태 안양시장 후보와 이시내 민주노동당 기초의원 후보, 이민호 진보신당 기초의원 후보, 송현주 민주당 기초의원 후보 등이다.
좋은 후보, 좋은 정책 선정 기획단은 최초 희망연대 출범에 참여했던 시민단체 회원들을 기초로 해서 구성됐고 희망연대 사무국에서 개별 모집도 했다. 이날 좋은 후보 좋은 정책 선정에 참여한 인원은 약 50명이다.
희망연대는 앞으로 좋은 후보와 좋은 정책을 지지하고 지원하는 1만인 유권자 운동 기획단을 조직할 계획이다. 또 친환경 무상급식 공약서약 운동, 공교육 정상화 공약 서명운동을 할 희망교육 기획단도 꾸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희망연대 출범에 참여한 단체는 나눔여성회, 안양군포의왕 청년센터,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안양여성의전화, 안양사랑청년회, 안양일하는청년회, 안양참시민희망연대, 안양지역노동자회, 안양KYC, 안양YMCA, 유쾌공동체, 참교육학부모회안양지회(준), 한무리나눔의집 등이다.
2010.04.10 09:57 | ⓒ 2010 OhmyNews |
|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