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과의 소통의 공간으로 쓰여질 오픈하우스
공공예술재단
APAP 2010 키워드 '열린도시, 새동네'로 '일상=예술' '오픈스쿨'은 스튜디오와 전시공간 등으로 사용되며, '오픈하우스'는 작가·자원봉사자들의 다기능 숙소, '오픈파빌리론'은 세미나·원탁 토론회·지역사회의 각종 소모임 공간, '오픈코트'는 시민사회의 공통이슈를 논의하는 장으로 행사 기간 중 센터 역할을 하게 된다.
'새동네'가 조성될 학의천변 현장을 둘러봤더니, 3개 지역으로 구분된 학운공원 동쪽 끝으로 안양시청-안양종합운동장 연결 도로에 인접하고 학의천 징검다리, 자전거길과 연결되고 바로 앞에는 아파트 단지가 자리하고 있어 APAP2010 프로젝트가 끝난 이후에는 안양천 자연생태교육장 또는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열린도시'는 안양시 31개 동으로 국내외 작가와 지역 예술가, 시민들이 함께 지역사회를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인 '어드벤처 놀이터'를 만들어 소통작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각 동네 여건에 따라 화장실 용수를 빗물로 대체하는 시설과 태양열로 물을 끓이고, 지열로 난방을 하는 등 천연 에너지만으로 운영되는 '변화하는 지역사회', 시민들의 불평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불평 박물관', 영세 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는 '작은사업/ 큰변화' 등이 운영된다.
'노마딕'은 '새 동네'와 '열린도시'를 연결하는 개념으로 이동하는 대형 예술공간 '방방'(Bang Bang)이 안양시 전역을 순회 전시하며 또 자전거라는 이동수단을 통해 안양을 둘러싼 지역사회를 돌아볼 수 있는 '슬로우 트랜스' 등의 이동프로그램도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