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엘테크닉스에서 개발한 공원등성능과 디자인에서 호평을 받고있는 공원등 CSGL-N55?-70, CSGL-N55T/-N70T
박숭규
이 제품이 일본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이유는 LED 특유의 고효율뿐 아니라 발열기능과 최상의 배광 곡선을 실현하면서도 유려한 디자인 때문이다. 제품은 크기는 상대적으로 작고 발열 기능도 뛰어나면서도 성능이나 외관에서도 타사제품에 우위를 보인다는 평이다.
씨엘테크 윤송자 대표는 "LED 등은 발열 문제가 가장 큰 난관인데 이를 해결하면서도 디자인 면에서 외국 바이어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지금은 샘플 수출에 머무르고 있지만 수출 상담도 계속 들어오고 있어 조만간 본격적인 수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국 바이어들의 관심은 다른 제품에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제 LED EXPO 2010'에서 수출에 성공한 두 가지 공원등 외에도 CSSL-D65, CSSL-D90/D120의 가로등?보안등, CSWL-50 보행등, CSCP-70A 산업용 캐노피등 등 개발 완료된 모델이 외국 바이어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일본 등 외국 도시의 밤거리이 한국산 등불에서 흘러온 빛이 수놓을 날도 그리 머지않은 셈이다.
# 짧은 역사, 단단한 저력 사실 이 회사가 설립된 지는 2년 밖에 안 된다. 제품 개발도 올 2월에서야 완료 됐다. 어쩌면 이제 걸음마를 띈 셈이다. 그러나 최근 따낸 수출 실적 외에도 그간 지역사회 거리와 공원을 밝히기 위한 거센 도전에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인근지역에 이 회사 제품이 설치된 곳만 60~70여 곳. 안양 시청 후문, 평촌 홈플러스 앞, 신안초등학교 정문 비산 고가도로 밑 등 안양군포의왕지역에 공원등 10여 개소 가로·보안등 등 50개소 등에 이른다.
아직은 샘플설치 수준에 머물러 있어 매출 규모가 작지만 타제품과 성능비교를 통해 우수성을 알리면 시장 선점에 기회를 잡을 수 있어 향후발전에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정 대표는 "회사 설립이 얼마 되지 않았지만 치열한 경쟁과 크지 않은 시장규모에 비해 그간 의미 있는 성과를 축적한 것"이라며 "디자인과 제품의 성능이 경쟁력이라는 생각에서 제품 연구개발에 혼신의 힘을 다해온 만큼 수출과 공공영역에서의 발전 전망은 충분하다"고 자신했다.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안양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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