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원로의원 천운당 상원 대종사께서 14일 오전 10시, 광주 향림사에서 원적에 드셨습니다. 원적에 드신 천운 대종사는 법랍 64년, 세수 79세로 호남불교계의 정신적 지도자이자 한국불교의 원로 스승으로 손꼽히는 어른입니다.
천운당 상원 대종사께서는 1932년에 전북 고창에서 출생하여 1946년에 정읍 내장사로 출가하여, 1947년 1월에 강원도 평창 월정사에서 지암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하였으며, 1958년 7월 고창 선운사에서 지암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하셨습니다.
천운 큰스님의 장례는 18일, 대흥사에서 조계종 원로회의장(葬)으로 영결식과 다비식이 치러집니다.
2010.07.14 15:02 | ⓒ 2010 Ohmy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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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좋아하는 거 다 좋아하는 두 딸 아빠. 살아 가는 날 만큼 살아 갈 날이 줄어든다는 것 정도는 자각하고 있는 사람. '生也一片浮雲起 死也一片浮雲滅 浮雲自體本無實 生死去來亦如是'란 말을 자주 중얼 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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