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민 국무총리실장이 21일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곤혹스런 표정을 짓고 있다.
남소연
답변에 나선 임채민 국무총리실장은 "수협 비리를 제보 받아 농림수산식품부에 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확인해 보겠다"고 답했다.
한편 신 의원은 "한국과학기술평가원의 김모 본부장 등이 비자금을 조성한 후 성매매 등 향응에 사용해 공직윤리지원관실에 적발됐다"며 "하지만 박영준 전 국무차장, 이영호 전 청와대 비서관 등 정권 실세와 친분이 있던 김모 본부장은 징계 대상에서 빠지고 밑에 과장급 직원 3명만 징계를 당했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이 일로 과학기술평가원 내부 직원들이 얼마나 분노하고 있는지 아느냐"며 철저한 진상 조사를 요구했다.
임채민 실장은 "이 문제와 관련해 교육과학기술부에서 국장 1명과 평가원 4명에 대해 징계요구를 한 바 있다"며 "김모 본부장 징계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해 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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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윤리지원관실, 수협 직원들에게 비리 자백 강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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