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이폰 찾기' 쓸모없다고 누가 그래?

등록 2010.11.24 16:03수정 2010.11.2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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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iOS 새로운 버전인 4.2부터는 Mobile Me에서 유료 서비스로 제공되던 'Fine My iPhone(나의 아이폰 찾기)'이 무료로 제공된다. 이 서비스는 아이폰 분실 시 지도상에 위치 표시, 메시지 보내기, 원격 아이폰 잠그기, 원격 데이터 삭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아이폰 분실 시 유용한 기능이기도 한데, 불행히도 국내에선 '나의 아이폰 찾기'의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건 아니다. 국내법상 위치 기반 서비스는 해외에서 서비스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국내 사용자들은 지도상에 아이폰을 추적할 수 없다.

하지만, 지도상 위치 표시 기능을 제외한 나머지 서비스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어플리케이션 이름 때문인지 몰라도 지도상 위치 추적 기능이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이 서비스가 국내에선 무용지물이라 생각하기 쉬운데, 이 기능은 '나의 아이폰 찾기' 기능 중 하나일 뿐이다.

이 외 아이폰을 분실했을 때 습득한 사람이 볼 수 있도록 메시지를 보낸다거나, 사용할 수 없게 원격으로 잠그거나 내부 데이터를 모두 지워버릴 수 있는 기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나의 iPhone'찾기' 어플리케이션 아직 국내 사용자들에게 한정된 서비스 제공
'나의 iPhone'찾기' 어플리케이션아직 국내 사용자들에게 한정된 서비스 제공케이벤치

설정방법도 간단하다. 자신의 애플 ID를 Mobile ME 계정과 연동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아이폰 설정 메뉴에서 메일, 연락처, 캘린더로 들어가서 '계정추가'를 누른 후 생성되는 Mobile Me 계정 등록 부분에 자신의 아이튠즈 ID를 입력한다. 입력이 끝나면, 새로운 메일계정이 생성되며, 애플에서 아이폰 사용자 메일로 확인 메일을 발송한다. 확인 메일에서 확인 절차를 완료해야만 '파인드 마이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연간 비용을 지불해야만 했던 서비스들이 iOS 4.2부터 무상으로 제공되는 것으로 아이폰 사용자라면, 혹시 모를 불행에 대비해 '마이 아이폰 찾기'를 권장하고 싶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케이벤치에서 제공합니다.


#아이폰찾기 #아이폰분실 #아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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