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경남-부산-울산본부는 3일 오전 양산 솥발산 열사묘역에서 2011년 합동 시무식을 가졌다.
윤성효
지난해까지 지역본부가 개별로 시무식을 가졌는데, 올해는 합동으로 연 것. 정의헌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과 윤택근(부산)·김천욱(경남)·김주철(울산) 본부장, 최용국·김진숙·허연도·이흥석 지도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조형래·석영철·여영국·이천기 경남도의원과 노창섭·김태웅 창원시의원, 민주노동당 민병렬(부산)·김창현(울산) 위원장, 진보신당 허윤영(경남)·고영호(울산) 위원장 등도 참배했다.
정의헌 수석부위원장은 "작년에 고생이 많았다. 눈물을 머금고 투쟁을 해왔다. 열사 정신을 이어받아 올해도 힘찬 투쟁으로 다져야 한다. 민주노총은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노동자의 생존권을 지키고, 조직을 사수해야 한다"면서 "내년 정권교체를 앞두고, 이명박정권 끝장 투쟁을 위한 전열을 다듬어야 한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