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락 검찰 출석..."물의 일으켜 죄송"

등록 2011.01.10 14:36수정 2011.01.1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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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함바집 비리' 의혹과 관련해 브로커 유상봉(65·구속)씨로부터 1억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강희락 전 경찰청장이 10일 오후 2시께 서울동부지검에 출석했다.

 

   굳은 표정의 강 전 청장은 심경을 묻는 기자들의 말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짧게 언급하고 곧바로 조사실로 향했다.

 

   검찰은 강 전 청장을 상대로 금품 수수 여부와 브로커 유씨에게 4천만원을 주고 해외로 나가라고 했다는 의혹을 집중 조사하고 이르면 이날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01.10 14:36ⓒ 2011 OhmyNews
#강희락 #함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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