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 봉암사에서 수도중인 명진 스님이 오는 22일 봉은사를 찾는다.
'사상의 은사' 리영희 선생의 49재 추모식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이날 명진스님은 리영희 선생의 마지막 가는 길을 위해 추모법문을 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11시 서울 삼성로 봉은사 법왕루에서 열리는 추모식은 현 봉은사 주지 진화스님의 '고인 행장 소개'로 시작된다. 이후 구중서 민족문화작가회의 이사장,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 그리고 권태선 <한겨레> 논설위원이 추모사를 낭독한다.
정희성 시인은 추모시를, 봉은사 어머니 합창단은 추모가를 준비했다.
봉은사 측은 "이번 추모식은 '한국사의 산증인'이시며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실천적 지성인의 삶이 무엇인지 몸소 실천하셨던 리영희 선생의 뜻을 잇고, 고인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고 리영희 선생의 유족들도 함께 한다.
2011.01.17 19:01 | ⓒ 2011 OhmyNews |
|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공유하기
리영희 선생 49재, 명진스님이 추모법문 한다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