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남양초등학교 73회 졸업식졸업생이 11명 이랍니다~ 맨 앞줄의 1학년생들 귀엽죠? 키차이 보세요
배상용
이곳은 동해의 한 점 섬 울릉도, 남양이라는 조그마한 동네의 남양초등학교 졸업식 풍경입니다. 졸업생은 단 11명, 하지만 벌써 73회 졸업식이 치러지는 유서 깊은 학교입니다.
30평 남짓, 조그마한 강당의 졸업식장에는 코흘리개 1학년부터 5학년까지의 재학생들이 형, 누나들의 졸업식에 그동안 연습했던 졸업식 노래들을 하려고 순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러 학부모들과 기관장님들을 모신 자리에서 실수라도 할까 봐 모두 바짝 긴장한 모습들입니다. 교장 선생님의 회고사를 시작으로 졸업식은 진행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