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을 이용한 관광안내 앱좌로부터 한국관광공사의 '신라역사여행', 문화재청의 '고궁박물관',경상북도의 '경북나드리'
김홍민
최근 한국관광공사와 국립공원 관리공단 및 지자체 등에서도 관광정보 앱을 통해 증강현실 기법을 이용한 검색 기능으로 스마트폰의 화면을 통해 살아있는 현장의 모습 위에 나타난 주변 정보를 선택할 수 있는 감성적인 정보 검색 기법과 위치기반의 지도 서비스로 누구나 쉽게 목적지의 방향과 길 안내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으며 실시간 날씨정보 등 유용한 정보도 편리하고 흥미롭게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스마트 투어' 앱의 스마트뷰를 통해 증강현실을 통한 관광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으며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출시한 '신라역사여행'(한·영·일 버전) 앱은 경주 지역의 유명 관광지를 증강현실을 통해 검색하면 방향과 거리를 제공해 주며 국립공원 관리공단의 '북한산 둘레길' 앱은 각종 명소의 정보 검색과 함께 디지털 스토리텔링 콘텐츠(사진과 오디오)를 원터치로 연결해 준다.
또한 명소의 방문을 확인해주었던 아날로그형 스탬프를 대신, 증강현실과 위치기반 서비스를 접목한 기술을 이용하여 스마트폰 용 디지털 스탬프로 방문 기록과 함께 스마트 투어 사이버 여행 통장 앱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데 해당 명소에 도착하면 스마트폰의 증강현실을 통해 화면에 떠오르는 스탬프를 자신의 폰에 담고 관리하는 방법 등 흥미롭고 다양하게 발전되고 있다.
지자체 중 경북도청의 '경북나드리' 앱, 창원시청의 '창원관광' 앱도 지역의 대표적인 주요 관광지로 선정된 '볼거리'와 각 지역의 맛집 멋집을 소개하는 '먹을거리'를 비롯하여 숙박업소 정보 '잘거리'와 특산품 구입정보와 전통시장과 대형 마켓의 정보 '살거리'는 물론 각 지역의 축제 정보 '즐길거리'를 쉽고 간편하게 검색할 수가 있다.
위의 앱은 해당 지역에서 증강현실로 현장 검색을 빠르고 쉽게 제공하는데 거주자 또는 방문객이 첫 화면에서 자신이 위치한 지역을 선택할 수 있으며 정확한 위치를 모를 경우 '내위치'를 선택하면 행정구역명이 화면 상단에 표기되며 방문 전, 타 지역에서 검색할 경우에는 해당 지역 선택 후 지역정보 화면을 선택하면 된다.
고궁박물관의 '대한제국' 과 '고궁박물관' 앱은 박물관에 전시된 각종 유물들의 검색을 위한 증강현실을 통해, 해당 유물을 카메라 화면에 비추면 GPS 정보가 연결되지 않아도 앱에 입력된 정보와 와이파이(WI-FI)를 통한 자체 서버에 입력된 정보를 인식한다.
한편 저스트아이디어(주)는 국내 관광뿐 아니라 해외여행자 위한 앱 '여행친구(T-BUD)'를 통해 중국과 일본 등 12개 도시와 유럽 39개 도시 관광정보를 증강현실을 통해 제공해 주고 있는데 해외 관광지 정보는 물론 각 지역의 한국인 업소 정보도 제공하고 있어 길 설고 낯 설은 여행객들이 외국에서도 한국 식당이나 쇼핑센터 이용 등에 편의를 제공하고 있어 관광 서비스 분야에서 각광받는 앱 기술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관광 분야 앱에서 증강현실 기법의 도입에 대하여 재능대학교 호텔관광계열 안택균 교수는 "사용자들이 누구나 쉽고 편하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과 함께 흥미를 줄 수 있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장은 계절이나 환경의 변화로 수시로 바뀔 수 있는데 사진은 현재의 모습을 보여 줄 수 없이 특정 시점의 모습만을 보여주는 단점이 있으며 수정하는 작업도 용이하지 않으며 많은 비용을 지출해야 하는데 이를 보완하는 장점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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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관광지 정보, 증강현실(AR)로 실감나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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