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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에게 상상력을 가르친다고? 차라리 빈 방에 넣어라” <상상목공소>의 저자 김진송 씨는 <오마이뉴스> '저자와의 대화'를 찾아 상상력의 원천이 진심으로 상대가 되어 생각해보는 '역지사지'에 있다고 강조했다. ⓒ 오대양
들에 핀 많은 꽃들. 모두가 같은 모양, 같은 특징을 가진 것들로 보이지만 '상상력'을 발휘한 작가의 눈에는 하나하나가 자신만의 개성으로 빛나는 꽃들입니다.
그리고 기발한 상상력들은 곧 목수의 작업을 통해 하나의 작품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어린 시절, 우리를 잠 못 들게 했던 무서운 상상들도 톱니바퀴에 물려 돌아가는 '움직인형'으로 재현됩니다.
상상력을 통해 세상의 요모조모를 살펴보는 목수의 목공질은 끊임없이 우리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허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