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 얼굴 좀 보죠...왜 날 해고했나"
대책위 '항의'...조남호 "어쩔 수 없었다"

[현장] 한진중 회장, 기자회견... 김진숙은 “진정성 기대”

등록 2011.08.10 08:23수정 2011.08.1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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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한진중공업 조남호 회장은 10일 오전 부산광역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이재용 사장(가운데) 등 경영진이 참여한 가운데 호소문을 발표했다.

한진중공업 조남호 회장은 10일 오전 부산광역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이재용 사장(가운데) 등 경영진이 참여한 가운데 호소문을 발표했다. ⓒ 윤성효

한진중공업 조남호 회장은 10일 오전 부산광역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이재용 사장(가운데) 등 경영진이 참여한 가운데 호소문을 발표했다. ⓒ 윤성효
a  조남호 회장과 이재용 사장 등 한진중공업 경영진은 10일 오전 부산광역시청 기자회견장에서 '호소문'을 발표한 뒤 고개를 숙여 사과 인사를 했다.

조남호 회장과 이재용 사장 등 한진중공업 경영진은 10일 오전 부산광역시청 기자회견장에서 '호소문'을 발표한 뒤 고개를 숙여 사과 인사를 했다. ⓒ 윤성효

조남호 회장과 이재용 사장 등 한진중공업 경영진은 10일 오전 부산광역시청 기자회견장에서 '호소문'을 발표한 뒤 고개를 숙여 사과 인사를 했다. ⓒ 윤성효

 

[3신 : 10일 낮 12시 50분]

 

눈물 보인 조남호, '정리해고 철회' 선언은 없었다   

 

한진중공업 사태 이후 10일 처음으로 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조남호 회장은 눈물을 보이며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지만 '정리해고 철회' 선언은 없었다. 조 회장은 이날 오전 부산시청 기자회견장에서 호소문을 발표했다.

 

호소문을 발표한 뒤 조 회장은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국회 청문회와 관련해 "국회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오는 17일 한진중공업 청문회를 열 예정이다.

 

50여일 동안 해외 체류하다 지난 주말에 귀국한 조 회장은 "세계 어느 곳이든 선주가 있으면 찾아갔다. 북유럽도 포함됐다. 어느 선주를 만났느냐고 밝히는 것은 영업비밀이라 말할 수 없다"면서 "영도조선소 도크는 비어 있는데, 몇몇 선주와 만나 납기 문제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말했다.

 

경영 정상화와 관련해 그는 "영도조선소의 문제는 8만여평이지만 부지가 좁다는 것이다. 그래서 선박 건조에 있어 세계 추이를 따라갈 수 없다. 영도조선소를 정상화해야 한다. 영도조선소에 맞는 선박 위주로 수주해서 특성화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도조선소 85호 크레인에서 고공농성 중인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에 대해, 그는 "우선은 장기간 올라가 있어 개인적으로 건강이 우려된다. 그러나 1400여명의 임직원과 협력업체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조속히 내려와서 회사가 정상화된 뒤에 본인의 이야기를 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재계의 눈치를 보는 거 아니냐"는 질문에, 조남호 회장은 "영도조선소 생존이 제일 큰 문제다. 저와 이재용 사장 등 임직원들은 부산에 영원히 남아 있을 것이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한진중공업이 경쟁력이 있어야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남호 회장은 김성회 부회장, 이재용 사장 등과 함께 기자회견장에서 호소문을 발표했다. 조 회장은 호소문을 읽으면서 한때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호소문을 다 읽은 뒤 한진중공업 측은 "기자회견이 아니고 호소문 발표이기에 기자 질문을 받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지자 조 회장은 답변했다.

 

a  한진중공업 조남호 회장이 10일 오전 부산시청 기자회견장에서 호소문을 발표했다. 사진은 기자회견에 앞서 '한진중공업 가족대책위'와 해고자 10여명이 기자회견장 입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는 모습.

한진중공업 조남호 회장이 10일 오전 부산시청 기자회견장에서 호소문을 발표했다. 사진은 기자회견에 앞서 '한진중공업 가족대책위'와 해고자 10여명이 기자회견장 입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는 모습. ⓒ 윤성효

한진중공업 조남호 회장이 10일 오전 부산시청 기자회견장에서 호소문을 발표했다. 사진은 기자회견에 앞서 '한진중공업 가족대책위'와 해고자 10여명이 기자회견장 입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는 모습. ⓒ 윤성효

기자회견장은 부산시청 9층에 열렸고, '한진중공업 가족대책위'와 정리해고자 10여명이 회견이 열리기 20여분 전부터 나와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조남호 회장이 회견장에 들어가고 나올 때 이들은 "해고는 살인이다. 정리해고 철회하라"거나 "회장님, 얼굴 좀 봅시다", "우리한테 먼저 해고 이유를 설명하라"며 고함을 지르기도 했다.

 

조남호 회장은 호소문을 통해 "구조조정 과정에서 국민들에게 큰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예상치 못한 세계 경제 위기로 경영여건이 악화된 지난 3년여간은 저를 포함한 임직원 모두에게 참으로 고통스러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본의 아니게 불필요한 오해와 갈등을 야기시킨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 하지만 앞으로 외부에 의해서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회사를 살리고 임직원에게 도움이 되는데 필요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조조정에 대해, 그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회사의 불가피한 선택에 대해 무조건 정리해고를 철회하라는 이야기는 결국 회사의 생존에 필수적인 체질개선과 구조조정을 포기하고 경쟁력 없는 상태로 돌아가 기업과 임직원들이 다 같이 생존을 포기하라는 이야기와 다를 바 없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당사자간 합의를 무시한 외부 세력들의 개입으로 불법 고공농성, 시위와 집회 등 불법적 압력에 의해 정당하고 합법적인 경영 활동이 힘들어진다면 이는 우리 사회가 지켜야 할 최소한의 기본원칙을 저버리는 결과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남호 회장은 "한진중공업이 영도조선소를 포기하거나 부산 영도를 떠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며 "정상화가 될 때까지 현 상태의 고용을 유지할 것을 약속 드리며, 회사를 믿고 성원을 아끼지 않은 지역 경제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2신: 10일 오전 10시 40분]

 

김진숙 "조남호, 잘 왔다... 진정성 기대한다"

 

"조남호 회장의 귀국을 환영한다. 한진중공업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잃고 고통을 받았다. 3000여 명의 사람들이 직장을 잃었다. 결자해지 차원에서 정리해고 문제에 진정성 있게 대할 것을 기대한다."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의 귀국 소식을 들은 김진숙 민주노총부산본부 지도위원의 호소다. 김 지도위원은 10일 오전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린 긴급기자회견에서 전화연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지도위원은 부산 영도 조선소 85호 크레인에서 218일째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조 회장의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을 앞두고 열린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진중공업 해고노동자, 가족대책위, 희망버스 기획단, 노회찬․심상정 전 진보신당 대표와 정의헌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이 함께했다.

 

a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이 한진중공업 사태와 관련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10일 오전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진보신당 노회찬, 심상정 상임고문과 한진중공업 해고자, 희망버스 참가자들이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조 회장이 한진중공업 사태에 대해 최고 경영자로서 법적ㆍ도덕적 책임을 지고 다시는 같은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약속할 것을 촉구하며 정리해고 철회 등을 요구하고 있다.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이 한진중공업 사태와 관련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10일 오전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진보신당 노회찬, 심상정 상임고문과 한진중공업 해고자, 희망버스 참가자들이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조 회장이 한진중공업 사태에 대해 최고 경영자로서 법적ㆍ도덕적 책임을 지고 다시는 같은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약속할 것을 촉구하며 정리해고 철회 등을 요구하고 있다. ⓒ 유성호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이 한진중공업 사태와 관련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10일 오전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진보신당 노회찬, 심상정 상임고문과 한진중공업 해고자, 희망버스 참가자들이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조 회장이 한진중공업 사태에 대해 최고 경영자로서 법적ㆍ도덕적 책임을 지고 다시는 같은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약속할 것을 촉구하며 정리해고 철회 등을 요구하고 있다. ⓒ 유성호

a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이 한진중공업 사태와 관련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10일 오전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린 '한진중공업 회장의 몰래귀국에 따른 긴급기자회견'에서 한진중공업 해고자들이 정리해고 철회 등을 요구하고 있다.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이 한진중공업 사태와 관련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10일 오전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린 '한진중공업 회장의 몰래귀국에 따른 긴급기자회견'에서 한진중공업 해고자들이 정리해고 철회 등을 요구하고 있다. ⓒ 유성호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이 한진중공업 사태와 관련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10일 오전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린 '한진중공업 회장의 몰래귀국에 따른 긴급기자회견'에서 한진중공업 해고자들이 정리해고 철회 등을 요구하고 있다. ⓒ 유성호

 

김 지도위원은 전화통화에서 "한진중공업은 수많은 노동자들이 피땀 흘려 일궈낸 공장"이라며 "해고자들이 길거리가 아니라 일터와 가정으로 돌아가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조 회장과 한나라당이 김 지도위원의 청문회 출석을 요구하는 것과 관련 "지금이라도 정리해고가 철회되면 내려갈 것"이라며 "청문회를 빌미로 내려오게 해서 이 사태를 무마시킬 생각을 버리고, 해고가 과연 정당했는지 밝히는 게 집권당의 의무"라고 반박했다.

 

그는 "노동자들을 더 이상 울리지 말고 죽이지 마라, 이들의 눈물을 더 이상 외면하지 말라"며 "이제라도 노동자들이 제자리로 돌아가고 저를 비롯한 크레인에 있는 5명의 노동자가 무사히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심상정 전 진보신당 대표는 "조 회장이 극비 귀국을 했다고 하는데 출입이 극비로 이뤄지는 건 그의 외유가 도피 행각이었기 때문"이라며 "이번 국회 청문회는 절대 '김진숙 청문회'가 아닌 '조남호 청문회'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회찬 전 대표 또한 "조 회장의 '대국민 호소'가 진정성이 있으려면 부당한 정리해고에 대해 사과하고 이를 취소해야 한다"며 "만약 또 다른 조건을 걸거나 정리해고를 정당화 하려 한다면 이는 국민을 능멸하는 처사"라고 말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회견문을 통해 "조 회장은 국회 청문회 출석요구도 묵살한 채 무책임한 해외 도피행각을 지속해 왔다"라며 "그의 이름은 이제 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아주 파렴치하고 부도덕한 '자본가'의 전형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못박았다.

 

이들은 한진중공업 사태에 대한 사과, 정리해고 즉각 철회, 재발방지 약속 등을 요구하며 "우리의 기대를 기만한다면 지금보다도 더 큰 저항을 해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민주노총은 오는 20일, 5만 여명이 참여하는 희망시국대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27일에는 4차 희망버스가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조 회장의 회견 내용에 따라 한진중공업 사태의 향방이 결정될 전망이다.

 

 

[1신 보강: 10일 오전 9시 39분]

 

조남호 한진중 회장, 부산시청에서 기자회견

 

a  10일 오전 부산시청 7층에서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의 기자회견이 열릴 예정인 가운데 한진중 해고자 10여 명이 회견장 입구에 앉아있다.

10일 오전 부산시청 7층에서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의 기자회견이 열릴 예정인 가운데 한진중 해고자 10여 명이 회견장 입구에 앉아있다. ⓒ 윤성효

10일 오전 부산시청 7층에서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의 기자회견이 열릴 예정인 가운데 한진중 해고자 10여 명이 회견장 입구에 앉아있다. ⓒ 윤성효

한진중공업 구조조정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조남호 회장이 10일 오전 10시 30분부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호소문을 발표한다고 한진중공업이 밝혔다. 해외에 체류했던 조남호 회장은 지난 주말께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회장은 지난 6월 말 국회 청문회를 앞두고 해외로 출국했다가 50여일 만에 귀국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오는 17일 한진중공업 사태와 관련한 청문회를 열 예정이다.

 

한진중공업은 9일 오후 영도조선소와 부산에 있는 R&D센터 건물 주변에 대해 청소를 했다. 한진중공업은 10일이 창립 기념일이다.

 

한진중공업은 지난해 말 대규모 구조조정을 발표했으며, 생산직 170명을 정리해고했다.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은 10일로 217일째 35m 높이 영도조선소 85호 크레인에서 고공농성 중이다.

 

조남호 회장은 이날 오전 미리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한진중공업이 영도조선소를 포기하거나 부산을 떠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 회장은 "경쟁력을 확보하여 회생 발판이 마련되어야만 퇴직한 직원들도 다시 고용할 수 있다. 불가피하게 회사를 떠나는 희망 퇴직자들에게 최대한 예우를 갖추기 위해 자녀 학자금 등 회사가 할 수 있는 최대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또 "노조와의 합의 내용을 철저히 준수하고 정상화 될 때까지 현재의 고용 수준을 유지해 나갈 것이다. 3년 이내에 경영 정상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여 어쩔 수 없이 회사를 떠나야 했던 한진중공업 가족들을 다시 모셔올 것이다"라며 "구조조정 과정에서 일부 직원들이 회사를 떠나야 했지만 좀더 소통하고 이해를 구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 경영자로서 1400여 명의 임직원과 가족들 2000여 명 협력사 직원들의 생존을 함께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a  6월 29일 오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리는 한진중공업 청문회에 핵심 증인으로 출석해야할 조남호 한진중공업 홀딩스 회장이 불출석하면서 증인석 의자는 빈 채 명패만 남아 있다. 조남호 회장 증인석 오른쪽에는 이재용 한진중공업 대표이사가 증인으로 출석해 있다.

6월 29일 오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리는 한진중공업 청문회에 핵심 증인으로 출석해야할 조남호 한진중공업 홀딩스 회장이 불출석하면서 증인석 의자는 빈 채 명패만 남아 있다. 조남호 회장 증인석 오른쪽에는 이재용 한진중공업 대표이사가 증인으로 출석해 있다. ⓒ 권우성

6월 29일 오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리는 한진중공업 청문회에 핵심 증인으로 출석해야할 조남호 한진중공업 홀딩스 회장이 불출석하면서 증인석 의자는 빈 채 명패만 남아 있다. 조남호 회장 증인석 오른쪽에는 이재용 한진중공업 대표이사가 증인으로 출석해 있다. ⓒ 권우성

 

해외 출장 이유에 대해 조 회장은 "노사문제 해결도 관건이지만 일감 확보만이 회사가 궁극적으로 살 수 있는 길이라 믿었기 때문에 국내 경영진과 역할 분담하여 수주 활동에 주력해 왔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이어 "구조조정은 회사를 정상화하고 임직원들이 다시 살아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데 노사합의에도 불구하고 외부인들이 무분별하게 개입하는 바람에 회사의 생존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변질되면서 회사 정상화의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노사 문제는 노사에 맡기고 회사와 협력사들의 회생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한진중공업 사측은 "희망퇴직자는 퇴직금과 별도로 22개월분의 퇴직 위로금, 자녀 두 명이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드는 학자금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고 밝혔다.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조남호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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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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