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6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유성호
그가 서울시장 출마를 고려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으로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 출마를 박원순 변호사에게 양보했더니 유력한 대선후보가 됐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이야기다.
'안철수 불출마'에 한숨 돌린 집권 여당이 "좌파진영의 단일화 쇼다" "거품이다"라고 맹비난했지만, 그는 여론조사 결과 부동의 대권주자 1위인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조차 일대일 가상대결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일들이 불과 닷새라는 짧은 시간 동안 벌어졌다는 점도 놀랍다. 연일 정치권을 놀라게 하는 '안철수 현상', 그 끝은 어디일까.
'서울시장 불출마 이후의 안철수'에 대한 궁금증이 계속 커지고 있다. 안철수 중심의 제3 정치세력 형성은 가능할까, 민주당 등 야당과의 관계는 어떻게 될 것인가, 그는 대권에 도전할 자질을 갖추고 있는가 등등.
<오마이뉴스>는 '긴급분석 - 안철수 현상을 말한다' 생방송 토론회를 마련했다. 지난 4일 안 원장을 인터뷰했던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기자가 진행을 맡고, 원희룡 한나라당 최고위원, 우상호 전 민주당 의원, 이숙이 <시사인> 정치팀장이 출연해 '안철수 현상'을 진단한다.
서울 상암동 <오마이뉴스> 사무실에서 열리는 이 토론회는 8일 오후 4시 30분부터 <오마이TV>를 통해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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