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6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입장을 밝힌뒤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와 함께 포옹을 하고 있다.
유성호
7일 밤 트위터에서는 한 장의 사진이 화제가 됐다. 사진작가 조세현씨가 촬영한 박원순 변호사의 낡은 구두 사진이다. 뒤축이 거덜 난 이 낡아빠진 구두사진의 주인공, 박원순 변호사가 온다.
<오마이뉴스>는 8일 오후 2시 20분 서울시장 선거에 도전한 박원순 변호사와 만나 그가 왜 서울시장 출마를 결심했는지, '박원순표 서울'은 어떤 모습인지, 야권단일화와 범시민단일후보 경선 참여 등에 대한 입장을 들어본다. 이 인터뷰는 오마이TV를 통해 생중계 된다.
지난 7월 19일부터 이달 5일까지 47일간 백두대간을 걷고 내려온 그는 지난 6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양보로 '단일시민후보'가 됐고, 직후 이어진 여론조사에서 승승장구하는 분위기다.
심지어 8일 <조선일보>-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는 모든 후보를 따돌리고 서울시장 후보 1위로 올라 섰다.
무엇보다 한국 정치역사의 새로 쓴 안철수 원장이 "이분이라면 밀어드리겠다"고 판단한 박원순 변호사가 누구인지 궁금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오마이뉴스>는 인간 박원순부터 서울시장 후보 박원순까지 그의 삶과 시민운동가의 야무진 서울시장 도전 스토리를 들어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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