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연미산, 금강자연미술프레비엔날레 개막

42개국 120여명 자연미술작가 참여, 작품전시, 체험학습 등 진행

등록 2011.10.11 09:41수정 2011.10.1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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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시 연미산 자락에서 '자연과 인간 그리고 소리' 주제로 열리는 행사에 참석자들이 편한 자세로 서서 사진 촬영에 임했다.
공주시 연미산 자락에서 '자연과 인간 그리고 소리' 주제로 열리는 행사에 참석자들이 편한 자세로 서서 사진 촬영에 임했다. 김종술
공주시 연미산 자락에서 '자연과 인간 그리고 소리' 주제로 열리는 행사에 참석자들이 편한 자세로 서서 사진 촬영에 임했다. ⓒ 김종술

2011 금강자연미술프레비엔날레 개막식이 이준원 공주시장과 공주시의원을 비롯해 한국자연미술가협회회원과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충남 공주시 연미산 국제자연미술센터에서 열렸다.

 

(사)한국자연미술가협회-야투가 주관하고, 공주시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1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금강을 휘감아 돌아가는 천혜의 절경인 충남 공주시 연미산 자연미술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자연과 인간 그리고 소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비엔날레는 자연이 전해주는 생명의 소리를 작품 속에 반영하는 프로젝트전을 비롯해 다양한 전시 및 학술행사가 열린다.

 

이번 비엔날레에서는 전 세계 42개국 120여 명의 작가가 참가해 자연에 대한 새로운 예술적 아이디어를 드로잉과 회화, 사진 등으로 표현한 현장설치 작품 계획서를 전시한다.

 

이 전시는 2012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에 열릴 야외전 및 실내전에 설치될 작품을 선정하기 위한 준비 전시로서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자연미술가들의 자연에 대한 새로운 예술적 접근의 가능성을 보게 된다.

 

'자연의 소리를 듣다'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 전시에서는 자연이 인간에게 들려주고 있는 그 풍부하고 아름다운 예술적 메시지를 작품에 담아낸다.

 

또한 작품 속에 담아낸 자연의 메시지가 우리가 살고 있는 자연의 가치를 더욱더 생생하게 살려내어 자연과의 진정한 소통의 기쁨을 잃어버린 현대인들의 가슴속에 작은 불씨로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사)한국자연미술가협회 이응우 회장은 "한국 야투의 자연미술이 세계미술계의 한 사조로서 정착되기까지, 그리고 이 시대의 최대의 화두인 자연과 환경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가지로 온 인류사회가 함께 노력하게 될 때까지 더 많은 노력으로 정진 하겠다"고 밝혔다.

#자연비엔날레 #연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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