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 9월 30일 곰나루 일대에 심어놓은 소나무에 살충제를 살포하는 장면, 우측, 22일 행사에 참여하여 살충제를 뿌렸던 소나무 밑에서 식사를 하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김종술
22일, 국토해양부는 12월 4대강 사업 준공을 앞두고 '공주보'에서 "4대강 새물결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에 공주시가 관내 읍·면·동은 물론 공무원·학생들까지 동원하여 자축하면서 미처 기념품을 챙기지 못한 일부 주민들의 불만이 터져 나왔다.
연예인 축하공연·불꽃쇼·기념품으로 유혹한 주민동원
공주시는 '2011년 금강 공주시민 건강걷기의 날 행사'와 관련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새롭게 조성된 금강수변공간을 활용 행사가 금강 공주보 개방행사와 연계하여 개최되는 바 동 행사시 관내 학생 및 교직원과 가족들의 참여협조"을 요청하는 공문을 공주교육지원청에 보내면서 경품추첨· 기념품 증정·참여자 자원봉사시간(3시간) 등을 첨부했다. 이에 공주교육지원청은 관내 모든 학교 게시판에 협조를 요청하는 글을 올려 참여율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