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기사 더보기 대전시가 서구 구봉지구에 개발하고 있는 신세계 유니온스퀘어 개발계획에 대해 대전지역시민사회단체들이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특정기업 특혜라며 이를 반대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8일 국토해양부에 '대전유니온스퀘어 개발 위한 대규모 그린벨트 해제를 반대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탄원서에서 "구봉지구에 들어설 유니온스퀘어는 총 부지의 30%인 10만여㎡에는 아울렛 쇼핑시설, 24만여㎡에는 스포츠 시설과 교육·엔터테인먼트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라며 "이는 특정대기업에 그린벨트 해제 특혜를 제공하고 문화시설을 위장한 대형복합쇼핑몰을 조성하는 것으로 지역사회의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이들은 이어 "그린밸트지역은 공적공간이다, 대전시는 외자유치에 대한 요란한 그림으로 대대적인 홍보를 하고 있으나 신세계 유니온스퀘어 개발계획은 구호만 있지 구체적인 내용이 없어 사업의 효과성마저 의문스러운 실정"이라면서 "제대로 검토되지 않은 특정사업의 근거 없는 사업성에 의존하는 방식의 개발에 공공성을 희생시키는 것은 결코 지속가능한 방식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이들은 또 "대전시의 개발제한구역 해제가능지역은 총 31.229㎢이고, 대전시는 개발제한구역 해제가능지역의 대상을 어떻게 정하고 관리할 것인지에 대한 종합적인 이용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사업요건과 타당성에 대한 충분한 검토 없이 상업시설 설치를 위해 개발제한 구역을 해제하는 것은 대전시가 나서서 난개발을 부추기는 것"이라고 비난했다.그러면서 이들은 "대전시는 무분별한 개발제한 지역해제에 앞장설 것이 아니라, 대전지역의 개발제한지역 해제가능지역에 대한 종합적인 이용계획을 먼저 수립하여 시민에게 제시해야 한다"면서 "그렇게 해야 개발제한 구역 해제에 대한 논란과 난개발을 방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끝으로 "지역의 전문가와 시민사회단체, 시민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대전시는 본 사업을 강행하고 있다"면서 "대전시의 이러한 일방적인 태도에 우리는 깊은 우려를 표하며 이번 계획이 반드시 철회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덧붙이는 글 | 대전충남 한줄뉴스 덧붙이는 글 대전충남 한줄뉴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대전시 #유니온스퀘어 #신세계 추천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글 장재완 (jjang153) 내방 구독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향나무는 자기를 찍는 도끼에게 향을 묻혀 준다. 이 기자의 최신기사 국힘, '당명 불복' 양영자 대전 대덕구의원 '제명' 관련기사 마음 바꾼 대전시장 "신세계 입점, 지역경제 파이 키워"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강에 뛰어든 소녀와 그녀를 찾아다닌 남자의 최후 용산 '친오빠 해명'에 야권 "친오빠면 더 치명적 국정농단" 이창수 "김건희 주가조작 영장 청구 없었다"...거짓말 들통 AD AD AD 인기기사 1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2 천재·개혁파? 결국은 '김건희 호위무사' 3 미 대선, 200여 년 만에 처음 보는 사태 벌어질 수도 4 "민주당 지지할 거면 왜 탈북했어?" 분단 이념의 폭력성 5 "김건희·명태균 의혹에... 지금 대한민국은 무정부 상태"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대전시민단체, 유니온스퀘어 개발 반대 탄원서 제출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천재·개혁파? 결국은 '김건희 호위무사' 미 대선, 200여 년 만에 처음 보는 사태 벌어질 수도 "민주당 지지할 거면 왜 탈북했어?" 분단 이념의 폭력성 "김건희·명태균 의혹에... 지금 대한민국은 무정부 상태" 뒤숭숭한 용산... 엄마들이 윤 대통령 탄핵집회에 나선 이유 다방 종업원이 "국회의원이면 다냐"라고 외치자 벌어진 일 1학년도, 5학년도... 미국 초등 교사가 항상 강조하는 것 "끝내자 윤건희, 용산방송 거부" 울먹인 KBS 직원들 공금 빌려 조의금 낸 서울중앙지검 수사과장, 더 수상한 정황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