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공동응원단 제안... 가능성 높다"

[인터뷰] 북측위와 실무접촉 하고온 6·15남측위 이승환 공동대표

등록 2012.02.14 17:56수정 2012.02.1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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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10일 중국 선양에서 3년만에 북측위 관계자들을 만나고 돌아온 이승환 6.15남측위 공동대표.
지난 9-10일 중국 선양에서 3년만에 북측위 관계자들을 만나고 돌아온 이승환 6.15남측위 공동대표.남측위 제공
지난 9-10일 중국 선양에서 3년만에 북측위 관계자들을 만나고 돌아온 이승환 6.15남측위 공동대표. ⓒ 남측위 제공

"공동응원단은 당국간 접촉이 없어도 민간 차원에서 충분히 운영이 가능합니다. 그간 성사되지는 않았지만,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민간공동응원단 결성 시도가 여러 번 있었기 때문에 그 정도를 감당할 만한 실무 경험은 있다고 봅니다."

 

지난 주말 영하 20도를 오르내리는 북풍한설 속에서 중국 선양에서 열렸던 6·15남북해외위원회 실무접촉에서는 그간 알려졌던 것 외에 런던올림픽 공동응원단 조직에 관한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실무접촉에 참가하고 온 이승환 남측위 공동대표(집행위원장)는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남측위가 올 7∼8월 열리는 런던올림픽에 공동응원단을 조직하자고 제의했다고 밝혔다.

 

이 공동대표는 "북측이 처음에는 현실성이 없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으나, 비정치적인 교류가 남북관계의 실마리를 풀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자 진지하게 검토하겠다는 입장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그는 "당국간 접촉이 없어도 조직이 가능하다"며 "북측이 긍정적인 입장만 가지면 다른 어떤 것보다도 성사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 공동대표는 올해 6·15 12주년 행사를 공동개최하는 게 가장 큰 현안이었다고 전하고, 이 자리에서 북측은 "말로만 하지 말고 올해는 실질적으로 꼭 성사됐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표명했으며, 남측은 "국민적 지지 하에서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기 위해서는 남북 당국간 접촉이 이뤄져 합법적으로 진행되는 게 중요하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금강산관광 재개에 대해 북측은 "고 김정일 위원장이 지난 2009년 현정은 현대 회장에게 '최고 수준의 신변안전'을 보장했다"며 "이 문제는 당국간 접촉 없이 북한 아태위와 현대 아산의 협의만으로도 충분히 풀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당국이 불허한 가운데 접촉을 강행한 데 대해 "민간도 외교를 하는 요즘 당국간이 막혀있기 때문에 민간교류는 안 된다는 것은 과거에나 가능한 얘기"라며 "우리의 정서를 북에 전하고, 북의 입장을 정부에 전달하는 게 어떻게 남북관계에 해악이 되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다음은 이승환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이틀간 세 차례 걸쳐 허심탄회하게 논의"

 

- 북측위 사람들은 얼마만에 만난 것인가.

"공식적으로는 지난 2009년 봄 공동위원장 회의 이후 만 3년만이다."

 

- 이번 접촉은 어떻게 이뤄지게 됐나.

"지난달 26일 팩스로 '중국 선양에서 남측·북측·해외측 위원회 실무협의를 개최하자'고 북측에 제안했는데, 북측이 '꼭 성사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보내왔다. 그래서 2월 9~10일 이틀간 만나기로 합의했던 것이다."

 

- 회의는 어떻게 진행됐나.

"9일 오후 3시부터 밤 늦게까지, 10일 아침 10시 반부터 오후 2시, 저녁 6시부터 밤 늦게까지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만났다."

 

- 북측위에서는 누가 나왔나.

"양철식 사무소장을 단장으로 김태준 중앙위원, 강승일 사무국 부국장, 김중철 사무국 부원 등 4명이 참석했다. 대부분 이전 접촉에도 나왔던 인물들이다."

 

- 이번 접촉의 가장 큰 성과는 무엇인가.

"벌써 성과를 말하긴 어렵고, 많은 문제들에 대해 양측이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는 게 가장 중요한 성과라고 본다. 이 자리로 인해서 이후 남북관계에서 민간이 서있는 자리를 다시 확인했고, 여전히 민간교류가 당국접촉과 별도로 필요하다는 게 확인됐다. 그게 외형, 구체적으로 나타나는 성과보다 더 중요하다고 본다."

 

 6.15남, 북, 해외측 위원회 관계자들이 10일 오전 중국 선양 칠보산호텔에서 실무접촉을 벌이고 있다.
6.15남, 북, 해외측 위원회 관계자들이 10일 오전 중국 선양 칠보산호텔에서 실무접촉을 벌이고 있다.남측위
6.15남, 북, 해외측 위원회 관계자들이 10일 오전 중국 선양 칠보산호텔에서 실무접촉을 벌이고 있다. ⓒ 남측위

"금강산관광 재개, 아태위와 현대아산 간 접촉만으로 충분"

 

- 3년만에 만나 여러번에 걸쳐 오랜 시간 이야기한 것 같다. 주로 어떤 주제들을 논의했나.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남북간 민간교류를 어떻게 복원해낼까 하는 것이었다. 당면 과제는 올해 6·15 12주년 남북공동행사를 추진하는 것이다. 북측은 '말로만 추진하고 실제로는 하지 못하는 게 반복돼 왔는데 올해는 실질적으로 꼭 성사됐으면 좋겠다'고 하는 입장을 보였다. 우리도 같은 입장이었지만, '그러나 국민적 지지 하에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기 위해서는 합법적으로 진행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리고 단순한 민간 행사로 끝낼 게 아니라 남북관계 발전에 실제 도움이 되는 행사가 돼야 한다고도 전했다.

 

그런 취지에서 공동행사는 금강산에서 개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금강산 관광은 남북관계의 상징이고, 그것이 중단되면서 남북관계 파탄으로 갔기 때문이다. 이것이 이산가족 상봉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도 하다. 북은 남측의 입장을 이해하고, 긍정적으로 수용하는 방향에서 검토하겠다고 했다.

 

우리가 공동행사 성사를 위해서는 금강산관광 재개 위한 당국간의 대화가 필요하며 북측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자, 북은 지난 2009년 8월 김정일 위원장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에게 '북이 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신변안전을 보장했고, 북은 이미 여러 차례 성의있게 대화하자고 했음에도 남한 당국이 회피해왔다'며, 이 문제는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아태위)와 현대아산의 협의 만으로도 재개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새삼 당국간 접촉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북은 실질적인 성사를 위해 다음 접촉을 최대한 빨리 진행하자는 입장이다. 공동위 회의를 통해 공동행사 개최 방침을 확정하자는 것이다. 우리는 곧 열릴 총선, 핵안보정상회의, 키리졸브 훈련 등 북이 불편할 수 있는 상황을 고려해볼 때 빠른 시일내는 쉽지 않을 것 같지만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북은 이외에 공동행사 추진을 위해 남, 북, 해외를 포괄하는 거족적인 추진위를 구성하자고 제의했다."

 

- 접촉에 임하는 북측 관계자들의 자세나 태도에 변화는 없었나.

"이번에는 회의 장면 등을 남측 언론에 공개하는 것에 거부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더라. 과거에는 남쪽 언론에 나는 것을 불편해 한 적이 있었다. 이유는 여러 가지 있겠지만, 워낙 오랜 만에 이뤄진 만남이라서 좀 불편하더라도 감수하겠다는 의미 아닐까 싶다."

 

- 금강산 관광이 재개되지 않는 상황에서 금강산에서 공동행사를 갖는 게 가능할까.

"현재 상황에서는 가능성이 불투명하다. 남은 북에 완전 굴복을 요구하고 있고, 북은 그런 조건에서는 절대 할 수 없다는 확실한 대치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현대와 아태위가 박왕자씨 사건 진상조사와 신변안전 조치 문제 해결을 추진해 나간다면 풀릴 수 있게 될 것이고, 그럼 자연스럽게 당국간 관계의 새로운 전환을 가져올 수 있지 않겠냐고 보여진다. 그런 의미에서 북의 의견에 대해 정부가 전향적으로 검토해줬으면 좋겠다."

 

- 금강산관광 문제 해결에 가장 큰 걸림돌은 무언가.

"정부는 남북관계를 금강산 뿐 아니라 원샷딜로 풀려고 하고 있다. 그리고 관광의 대가로 북으로 현금이 유입되는 것을 문제 삼고 있다. 그러나 이미 UN차원에서 정당한 국제적인 현금거래로 판정했기 때문에 그 문제는 별 게 아니다. 신변안전 문제는 남측이 거의 외면해왔는데, 최근 들어 류우익 장관이 현대측에 과거 사실 확인을 요청하고 있는 만큼 중대한 장애요인은 없다고 본다."

 

- 박왕자씨 사건 진상조사는 북측이 거부하고 있는 거 아닌가.

"그러나 정부 당국간의 공동조사가 아닌 현대 아산과 아태위 차원에서 진행된다면, 북도 긍정적으로 검토를 해야 하는게 아닌가 한다. 그러면 남도 전향적으로 문제를 풀어갈 수 있는 여건을 확보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

 

"주민과 정권 분리하려는 남한 정부 조문태도, 참을 수 없는 모욕"

 

 이승환 6.15남측위 공동대표
이승환 6.15남측위 공동대표남측위 제공
이승환 6.15남측위 공동대표 ⓒ 남측위 제공

- 이번에 대화 재개 등 남북대화 복원과 관련해서 북한이 남측에 주는 메시지가 있었나.

"당국간의 대화가 아닌만큼 그런 것은 특별히 없고, 다만 북의 입장은 분명히 확인할 수 있었다. 새 지도부가 어떤 입장과 대응을 할 것인지 매우 궁금했는데, 북은 원칙적 입장을 보다 상세하게 얘기했다. 하나는, 남 당국이 제의한 병충해 방제 지원 제의는 사실상 거부하면서 6·15위원회 접촉은 하는 것을 '통민봉관(민간교류는 하면서 당국간 대화는 회피하는 것)'이란 비판을 하는 것에 대해 억울해 했다. 이명박 정부 집권 후기에 여러가지 어려움에 봉착하니까 남북관계 책임을 북에 일방적으로 떠넘기려 하고 있다고 얘기하면서, 지난 시기 북은 성의있는 노력을 했으나 남측 정부가 매우 실망스런 태도를 보였다며 남측 당국이 무슨 대화를 말할 자격이 있냐고 물었다.

 

북한은 예비군 사격표적지 사건, 대북 전단 심리전, 김정일 사망시 조문에 대한 남한 정부 태도 등을 문제 삼았다. 특히, '인민과 정권을 분리시킨다는 미명하에 상주에 조의를 표한 게 아니라 오히려 참을 수 없는 모독을 가했다'고 말했다.(정부는 당시 '북한 주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조의를 에둘러 표시했다... 편집자 주) 남북관계와 관련해 북측 워딩을 그대로 옮기면 '당국간 대화는 더 논의할 여지가 없다. 만약 남측당국이 대화, 평화에 대해 말 하려면 조문 관련 사과하고 6·15, 10·4등 남북공동선언에 대해 존중과 이해의 입장을 명백히 표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 우리는 금강산 공동행사를 위해서는 당국간 대화가 필요한데, 그걸 회피하면 어떻게 하겠냐고 설득했다."

 

"공동응원단, 당국접촉 없이 조직 가능하다"

 

- 공동행사 외 좀 더 현실적이고 실현가능성이 높은 제안은 없었나.

"올 7~8월에 열릴 런던 올림픽에 공동응원단을 조직하자고 제의했다. 북측은 처음엔 현실성이 없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다가, 비정치적인 교류가 남북관계의 실마리를 풀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자 진지하게 검토하겠다는 입장으로 바뀌었다. 우리는 숙소, 티켓 확보 등 실무적인 문제들이 복잡하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긍정적인 입장 정해 알려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른 어떤 것 보다도 북측이 긍정적인 입장만 가지면 성사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 공동응원단은 당국간의 접촉이 없이도 가능한가.

"당국간 접촉 없어도 된다고 본다."

 

- 당국간의 접촉 없이 6·15남측위가 단독으로 공동응원단을 꾸릴 수 있다고 보는 건가.

"성사되지는 않았지만, 그간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민간공동응원단 결성 시도는 여러차례 이뤄져 왔다. 꼭 당국간 협력이 필요한 사항은 아니다. 민간이 그 정도를 감당할 만한 실무 경험은 있다. 꽤 많은 경비가 들기 때문에 정부가 숙소, 치안 등 적절한 지원을 할 수 있다면 훨씬 잘 될 수 있을 것이다."

 

- 이 경우도 정부는 처벌을 하겠다고 나오지 않겠는가.

"아예 응원단을 공동으로 운영할 수도 있겠지만, 한 경기장 안에서도 다른 자리에서 남북이 따로 할 수도 있다. 기술적인 융통성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당국이 막혀있다고 민간교류도 못하나"

 

- 이번 선양 실무접촉이 정부가 반대를 무릅쓰고서 강행할 만큼 다급한 상황이었나.

"다급함? 이런 원칙의 문제지 다급함의 문제가 아니다. 법을 위반한 건 부담이 있지만, 몇 가지 지점에서 하고 싶은 얘기가 많다. 당국이 막혀있기 때문에 민간교류는 안된다는 것은 과거에나 가능한 얘기다. 민간도 외교를 하는 현대에는 말이 안된다.

 

당국간 대화가 필요한데 민간이 나서면 악영향을 미친다는 정부 우려는 충분히 알겠지만, 그걸 잘 알기 때문에 민간이 우리의 정서를 북측에 가감없이 전달하고, 북의 입장을 정부에 전달했다. 그게 어떻게 남북관계에 해악이 되는 것이냐는 것에 정부가 답을 못한다. 그런 입장에서 접촉을 추진하니까 재고해달라고 여러 차례 요청했고, 김상근 상임대표도 직접 두 차례 걸쳐 재고해달라고 얘기했다. 중국으로 떠난 후에도 정부와 지속적으로 접촉해서 허가를 요청했다. 돌아와서도 가장 먼저 정부에 결과 보고를 했다. 남측의 여러 정황과 다양한 의견들을 충분하지는 않더라고 존중하고 전달했다.

 

법의 문제를 떠나서 접촉을 제약해야 할 만큼 정부가 다급하지는 않다. 5·24 조치가 이미 만 2년 가까이 되어가고, 남북관계가 새로운 방향에서 재정립되는 상황에서 당면한 상황들은 북의 명절, 키리졸브, 핵안보정상회의, 총선, 4·15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정일 위원장 서거 이후 남북관계가 민간까지도 중단된 상황에서 우리 6·15남측위가 책임있게 일정한 역할을 해야할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 이번 접촉과 관련해서 정부 차원의 방해는 없었나.

"그런 건 없었다. 통상적으로 북을 접촉하고 들어올 때는 검색이 심했는데, 이번에는 까다롭지 않았다."

 

- 반대하기는 했지만, 차관이 직접 찾아와 정부 방침을 전달하는 등 통일부의 자세에 변화가 있었다고 하는데.  

"과거 문서 한 장 달랑 보내 불허 통보했던 것에 비해서는 정부와 민간 간 소통이 나름 나아진 것 같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본다. 다만 이런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남측위 등 민간단체들을 남북관계 파트너로 삼고 소통을 위해 더 노력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은 있다. 이번이 불허를 통보하기 위한 1회성 행사가 아니었으면 한다."

 

"북한도 '역적패당' 같은 말 쓰지 말아야"

 

- 너무 오랜 동안 남북관계가 풀리지 않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남북한 정부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을 해달라.

"지난 2월 8일 프레스센터 평화협력 남북관계 복원을 위한 연석회의를 한 적 있는데, 거기서 사회적 합의를 위한 5가지 제안을 했다. 측, 민간교류 복원, 이산가족 상봉, 금강산관광 재개, 5·24조치 해제, 남북 공동행사 보장 등 요구하고 그 전제로서, 서로 자극하지 않도록 노력하면서 서로에게 도움되는 일을 해서 남북관계 변화의 초석을 놓자고 얘기했다.

 

북측이 남측 대통령을 '역적패당'이라고 하면서 자극하고 있는데, 총 들고 하는 것보다 덜하지만 언어로 하는 자극도 남북관계 발전에 도움이 안된다. 남쪽 국민들이 북에 대해 느끼는 정서를 나쁘게 만들어 궁극적으로는 남북관계 악영향을 준다. 북쪽도 이런 부분에 있어서 변화가 있어야 한다.

 

북이 남쪽에 요구하는 것은 두 가지다. 조문 태도에 대해 사과하고, 6·15공동성명 이행을 명백히 하라는 것이다. 우리는 5가지 제안에 대해 남측 정부가 진지하게 받아들인다면 남북관계가 풀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가장 문제되는 것은 5·24조치이다. 실질적으로는 조치지만 과거의 긴급조치와 비슷하게 법위에 있는 법이다. 우리 기업들의 고통만 가중시키는 상황인데, 2년 다된 시점에서 남북관계의 새로운 전환을 위해 스스로 실효시키는 쪽에서 대북정책을 수립해나가는 것이 모든 문제의 출발점일 것이다."

#6.15 #남측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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