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와코박물관 입구입니다. 비와코 호숫가에 있는 비와코박물관은 비와코 호수의 생태계와 그 주변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삶의 모습과 역사를 기록, 보전, 전시하고 있습니다.
박현국
세상은 변하고 사람들은 바뀝니다. 세상은 더 편하고, 더 빠르고, 더 섹시하게 변합니다. 세상 속에서 사람들 역시 새로운 것, 빠른 것을 찾아 나섭니다. 엊그제까지 사용하던 것이 이제 박물관에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박물관은 왜 필요할까요?
오는 2월 17일 비와코 호수가에 있는 비와코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비와코박물관은 비와코 호수를 중심으로 비와코 호수의 생태와 역사, 그리고 비와코 호수 주변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삶의 모습과 역사를 보존, 전시하는 곳입니다.
이번에는 특별전으로 민구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민구는 비와코 호수를 배경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민구입니다. 비와코 호수 주변에는 논이 많습니다. 그래서 농사와 관련된 민구, 즉 농기구를 전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