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총선에 농민후보로 나선 김영호 예비후보(홍성?예산/통합진보당)가 농민들의 정치세력화를 강조했다.
임재근
또한 오는 4·11총선에 농민 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김영호 예비후보(홍성·예산 통합진보당)가 참석해 농민들로부터 많은 격려와 박수를 받았다. 김영호 후보는 10기, 11기 충남도연맹 의장을 지냈으며, 당시 한미FTA저지대전충남운동본부 상임공동대표를 맡는 등 한미FTA저지 활동에 앞장서 왔다.
김영호 후보는 "지난 번 농민회가 앞장서서 농민들한테 직접 청원서명을 받아 만든 쌀 직불금 조례를 통해 예산이 편성되고, 지원금이 실제 농민들에게 지급되는 것을 보면서 농민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보았다"며 농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을 호소했다.
또한 "농민들이 의지를 모은다면 농민들이 농협조합장이 될 수 있고, 시·군의회 진출은 물론 시장·군수도 충분히 할 수 있으며, 지난 총선에서 이방호를 꺽은 사천의 농민후보 강기갑 의원처럼, 이번 총선에서는 홍성·예산지역에서 농민후보로 나선 김영호가 홍문표 후보를 꺽을 것"이라며 총선 승리의 자신감을 보였다.
충남도연맹은 정기대의원대회를 통해 13기 의장으로 강사용 12기 현 의장을 재선출하였으며, ▲한미FTA폐기와 한중FTA저지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쟁취 ▲비료값 담합 사태 해결 ▲충남도연맹 농민후보 김영호 후보의 총선승리와 진보집권의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