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값이 4억3600만 원에 달하는 슈퍼카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LP570-4 슈퍼 트로페오 스트라달레.
정영창
한 대 값이 4억 원이 훨씬 넘는 '슈퍼카'가 한국에 상륙했다.
람보르기니서울은 13일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모델 중 최강의 성능을 자랑하는 LP570-4 슈퍼 트로페오 스트라달레를 출시했다.
지난 2011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최초로 선보인 이 모델은 전 세계에서 단 150대만 한정 생산된다. 성능은 5.2리터 배기량에 V10 엔진을 얹어 최고 출력 570마력, 최대 토크 55.1kg·m를 자랑한다. 이 엔진의 독특한 점화방식은 레이싱 경주에서만 들을 수 있는 인상적인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 6단 E-기어 변속기와 피렐리 P제로 코르사 고성능 타이어를 장착해 최고속도 320km/h로 달릴 수 있다. 제로백(시속0km에서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3.2초에 불과하다.
람보르기니 서울 관계자는 "이 차는 슈퍼카 오너들의 로망으로 여겨지는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원-메이크 레이스인 블랑팡 슈퍼 트레페오 챔피언십을 위한 레이싱 모델인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를 토대로 개발됐다"며 "디자인도 레이싱 모델의 DNA를 이어받아 공격적인 느낌을 준다"고 설명했다.
고속 주행 안정성, 크게 향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