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골매,Stevie Wonder,이선희,Cyndi Lauper, Madonna, 이용의 라이센스 음반.정확하지는 않지만 라이센스 음반은 2,500원~2,700원 정도 였다.
이경모
또 알바비를 모은 돈으로 전축을 샀을 때, 라이센스 음반 한 장을 살 때, 돈이 부족해 백판(불법 복제판)을 샀을 때의 그 포만감과 설렘, 짜릿하고 행복했던 순간은 잊을 수 없다. 지금도 그 레코드들은 내 소장품 1호다.
음악은 인간이 들을 수 있는 영역의 음과 소음을 소재로 박자, 선율, 화성, 음색 등을 일정한 법칙과 형식으로 종합해서 사상과 감정을 나타내는 예술이라고 한다. 내게 음악은 뭘까? 삶의 산소다. 음악이 없었다면 내 삶은 얼마나 척박해졌을까. 즐거울 때는 말할 것도 없고 슬픔과 고통스런 순간이 맞닥뜨릴 때마다 음악은 내 감정을 다독거리고 다스려 주었다. 사람이 웃을 수 있다는 것은 근심 걱정이 없을 때이고 콧노래를 부를 때는 즐거움이 몸 안에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내년 이맘때는 200여 곡 녹음된 CD를 굽고 싶다. 아들, 그때도 다운 받아 줄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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