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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대수 후보 ⓒ 경대수 후보 홈페이지
충북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 새누리당 국회의원 후보로 경대수(54) 충북도당위원장이 선출됐다.
경대수 후보는 국민 참여 선거인단 투표 261표와 기부․봉사활동 가산점 5%인 10.75를 더해 총 222.75표를 얻어 김영호(59) 후보를 제치고 본선 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진천군 진천읍 화랑관에서 17일 치러진 새누리당 국민경선 마감 결과 총 선거인 604명 중 477명이 투표에 참여해 79.8%의 투표율을 보였다.
경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경선투표에 참여해 준 선거인단과 선의의 경쟁을 펼친 김영호 후보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총선에서 승리하고, 박근혜 대표가 대선에서 승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애초 당원 300명(20%), 일반군민 1200명(80%)의 1500명 선거인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하지만 당원 121명, 일반군민 483명으로 모두 604명을 국민 참여 선거인단으로 발표했다.
지역별 선거인단은 진천군 243명, 음성군 187명, 괴산군 99명, 증평군 75명으로 구성됐다.
지역 정가에선 "초등학교 회장선거도 아니고 604명이 참여하는 국민경선이 당원과 주민들을 대변 할 수 있느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이 지역의 유권자 수는 17만5,000여명으로 이중 0.34%가 선거인단으로 참여 했다.
새누리당 후보가 결정됨에 따라 야권 연대 후보(정범구(58) 의원(민주통합당), 박기수(52) 전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북도연맹 부의장(통합진보당)), 자유선진당 김진영(69) 후보, 새누리당 공천에 불복해 탈당한 김수회(48) 후보 등 4파전 양상을 띠게 됐다.
한편, 야권 연대에 합의한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은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중부4군 주민 14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해 후보를 결정한다.
경대수 후보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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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출생지 : 충북 괴산
2. 학 력 : 청주중 졸업, 서울대 법과대학 졸업
3. 경 력 : (전)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장(검사장), (현)새누리당 충북도당 위원장
4. 캐치프레이즈 : '달라진게 없습니다. 요번에는 경대수로 바꿉시다!', 가난한 농부의 아들 경대수! 농촌의 희망이 되겠습니다!
5. 정 책 : 일자리창출, 노인·청소년·아동 복지시스템 강화, 미집행 현안사업 조속 집행, FTA협정에 대한 각 분야 별 대책 및 피해구제의 내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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