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웅전 비례대표 출마서산ㆍ태안 선거구의 유력주자였던 변웅전 자유선진당 전 대표의 거취가 비례대표 출마로 확정됐다. 선진당은 22일 1번에 문정림 대변인, 변웅전 전 대표를 4번으로 하는 비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김동이
충남 서산·태안 선거구의 유력주자였던 자유선진당 변웅전 후보의 거취가 비례대표 출마로 확정됐다.
이와 함께 변 후보의 빈자리에는 새누리당 공천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성완종 후보가 선진당의 공천을 받고 선진당의 서산·태안 대표주자로 4.11총선레이스에 가세할 것으로 보인다.
자유선진당은 22일 4.11총선 비례대표 20인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비례대표 1번에는 가톨릭의대 재활의학과 교수와 대한재활의학회 홍보이사를 지낸 문정림 대변인이 이름을 올렸고, 변웅전 전 선진당 대표는 당초 2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4번에 배치됐다.
2번은 김영주 당 부산광역시당 위원장(남, 57, 전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 회장)이, 3번에는 황인자 당 최고위원(여, 56, 전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또한, 두번의 계룡시장을 역임한 최홍묵(남, 63, 전 3․4대 논산시의회 의원) 전 시장도 11번에 배치됐지만 명단에 '최흥묵'으로 발표되는 해프닝이 일기도 했다.
자유선진당은 이번 비례대표 선정과 관련해 "비례대표의 본 취지에 따라 정책 전문성과 직능 전문성, 사회의 다양성을 반영할 수 있고 국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인물을 비례대표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변웅전 전 선진당 대표의 비례대표 선회로 서산·태안 선거구는 새누리당 유상곤 후보와 민주통합당 조한기 후보, 자유선진당 성완종 후보의 3파전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자유선진당이 22일 발표한 비례대표 후보 명단은 다음과 같다.
△1번 문정림 대변인(여 50, 전 가톨릭의대 재활의학과 교수)
△2번 김영주 당 부산광역시당 위원장(남 57, 전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 회장)
△3번 황인자 당 최고위원(여 56, 전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
△4번 변웅전 당 최고위원 및 국회의원(남 71, 15․16․18대 국회의원)
△5번 송아영 충남교향악단 운영위원(여 48, 전 공주영상대 음악과 교수)
△6번 이흥주 당 최고위원 겸 중앙위원회 의장(남 69,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
△7번 정영순 저술가 및 사회교육가(여 57)
△8번 강창규 인천서부산업단지공단 이사장(남 57, 전 인천광역시의회 의장<제5대>)
△9번 이명숙 당 대구광역시당 공동위원장(여 61, 현 ㈜아름다운여행사 대표이사)
△10번 안대륜 에코포레그룹 명예회장(남 72, 전 16대 국회의원)
△11번 최홍묵 전 계룡시장(남 63, 전 3․4대 논산시의회 의원)
△12번 함영이 당 홍보국장(여 46)
△13번 장동학 당 중앙위 재외국민위원장(남 61, 전 미·실리콘밸리 한미상공회의소 회장)
△14번 김국모 당 자유선진당 서민보호위원장(남 49, 전 한국신용카드네트워크 회장)
△15번 신명곤 당 경북도당위원장, 당 사이버위원장(남 50)
△16번 박영환 전 선진당 조직국장(남 51)
△17번 서규석 당 정책연구실장(남 53)
△18번 박대성 당 조직국장(남 51)
△19번 김장호 당 기획당무조정팀국장(남 49)
△20번 이기주 부대변인(남 35, 전 대통령실 연설기록비서관실 행정직)
덧붙이는 글 | 김동이 기자는 <오마이뉴스> 2012 시민기자 총선특별취재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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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웅전 비례대표 4번 배정... 빈자리 성완종 공천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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