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넷통>에서 전국최초로 시도된 '4.11총선 SNS와 만나다'라는 주제로초청대담이 열리고 있다.
심명남
박 후보는 "사후활용 문제는 소프트웨어 분야와 하드웨어 분야 2가지 측면에서 검토해야 것"이라며 "소프트웨어 분야로서는 엑스포 정신을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한다, 이것이 북한 참가를 통해 평화엑스포로서 브랜드화하는 것"이라고 피력했다.
여수의 인구 감소에 따른 대안에 대해 "우선 인구감소 요인을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며 "일반적으로 출산저하 이지만 여수지역, 특히 원도심은 갈수록 공동화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후보는 "여수지역의 이러한 특수성은 주거, 교육, 복지문제에 기인한다"면서 "우선 주거문제의 경우에 원도심은 단독주택으로 아파트에 비해 선호도가 낮은 편이다"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특목고와 지역특성화 명문대학이 있어야 한다, 엑스포를 유치하는 입장에서 최소한 외국어고등학교라도 개교를 했어야 했다"라고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오늘은 어제와는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SNS상에서 많은 네티즌들의 질문이 쇄도했다.
네티즌으로 참여한 이지훈씨는 "요즘 여수는 주로 공단 쪽 일 아니면 할 일이 없다는 의식이 많아지는 가운데, 공단 근무자들의 복지여건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라고 질문했다. 박 후보는 이에 대해 "국가산단의 공해는 심각하다, 노후화된 설비 등으로 직원들의 복지수준이 여타 유사지역, 예를 들면 울산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것으로 안다, 이를 개선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 대안을 묻는 질문에 박 후보는 "저는 경제학 박사로서 고향 여수의 경제 활성화 문제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 여수경제의 근간은 농수산업과 공업인데 두 분야 모두 문제가 많다"라고 지적했다.
박 종수 후보는 "가막만의 고갈과 한미FTA로 농어민이 울고 있다"라며 "수산업을 살리기 위해 해양수산부를 부활하고 가막만 일대를 바다농장 및 치어를 대량 살포해서 살려야 한다, 그리고 여수 국가산단은 지역산단으로 점진 전환하여 지방세수를 늘려 나가야 한다"라고 대답했다.
"구태의연한 정치 및 선거방식에서 과감히 탈피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