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총선 잠정 투표율 54.3%

[실시간 투표율] 2010 지방선거와 비슷한 수준... 인천-충남 '하위권'

등록 2012.04.11 07:25수정 2012.04.1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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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대 국회의원선거 실시간 투표율 (오후7시 기준)
19대 국회의원선거 실시간 투표율 (오후7시 기준)이은영

[10신: 11일 오후 7시 25분]
잠정 투표율 54.3%, 18대보다 8.2%p 높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의 최종 투표율이 잠정 54.3%로 나타났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총 유권자 4020만5055명 중 2181만5450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이는 야권이 단일화로 승리했던 2010년 6월 지방선거 투표율 54.5%와 비슷한 수치로 역대 최저였던 제18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율 46.1%보다는 8.2%p 높은 수치다.

이번 선거는 유명연예인들의 투표 독려와 인증샷 이벤트 등으로 투표율이 예년보다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선거구는 이번 선거에 새로 신설된 세종특별자치시로 59.2%를 기록했다. 경남 57.2%, 전남 56.8%로 그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투표율은 인천이다. 51.4%를 기록했으며 그 다음으로 충남 52.2%, 경기 52.6%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번 선거는 1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 3,470곳의 투표소에서 실시됐으며 전국 252개 개표소로 옮겨져 개표가 진행된다.


다음은 각 지역별 투표율이다.

▲서울 55.5% ▲부산 54.6% ▲대구 52.3% ▲인천 51.4% ▲광주 52.7% ▲대전 54.3% ▲울산 56.1% ▲경기 52.6% ▲강원 55.8% ▲충북 54.6% ▲충남 52.4% 전북 53.6% ▲전남 56.8% ▲경북 56.0% ▲경남 57.2% ▲제주 54.5% ▲세종 59.2% 


[9신 대체 : 11일 오후 5시 30분]

투표 마감 한 시간을 앞둔 5시 현재 투표율은 49.3%로 기록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총 유권자 4020만5055명 중 1983만4035명이 투표했다고 집계했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의 같은 시간 투표율 49.3%와 거의 같은 수치다.

최대 접전지역으로 꼽히는 서울의 투표율이 49.7%를 넘어서며 전국 투표율을 견인하고 있고, 인천(46.3%)과 세종시(55.1%) 각각 최저,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

다음은 오후 5시 최종 투표율이다. ▲부산 49.6% ▲대구 47.5% ▲광주 47.7% ▲대전 49.5% ▲울산 50.0% ▲경기 47.6% ▲강원 52.1% ▲충북 50.6% ▲충남 48.5% 전북49.6% ▲전남 53.2% ▲경북 52.2% ▲경남 51.9%  ▲제주 50.8%

[8신 대체 : 11일 오후 4시 30분]

2010년 지방선거 투표율(54.5%)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됐던 19대 총선 투표율이 오후 4시들어 둔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4시 투표율을 45.8%로 집계했다. 오후 1시 이후 시간대별 증가율이 7.1%p, 4.7%p, 4.7%p였던 상황에서 3~4시 사이 증가율은 3.9%p에 그쳤다.

마지막 2시간을 앞두고 투표율의 증가가 주춤한 것으로, 투표율(45.8%)은 2010년 선거의 동시간대 투표율(46.0%)에 0.2%p로 근접했다. 이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최종 투표율은 54~55%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7신 대체 : 11일 오후 3시 27분]

투표 마감을 3시간 남긴 가운데 오후 3시 투표율이 41.9%를 기록했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 투표율 42.3%에 0.4% 포인트 근접한 수치다.

특히 서울과 경기의 투표율(각각 41.0%,  40.0%)은 지난 2010년 지방선거의 서울(39.9%), 경기(39.6%) 투표율을 넘어섰다. 부산·대구 등 영남권의 투표율이 지방선거보다 각각 3.5%, 5.5% 높아졌다.

각 지역별 투표율은 다음과 같다.  ▲세종 48.0% ▲전남 47.1% ▲강원 45.9% ▲경북 45.9% ▲제주 44.7% ▲충북 44.4% ▲경남 44.5% ▲전북 43.2% ▲충남 42.5% ▲대전 42.3% ▲부산 41.5% ▲대구 40.8% ▲울산 41.7%  ▲광주 40.2%  ▲인천 39.1%

[6신 대체 : 11일 오후 2시 33분]
2시 투표율 37.2%... 대구-부산 심상찮다

오후 2시 투표율이 37.2%를 기록했다. 이는 18대 총선의 동 시간대 투표율(33.1%)보다 높고 2010년 지방선거(38.3%)에 육박하는 수치다.

서울(35.7%)·경기(35.3%)·인천 (34.5%) 등 수도권 투표율은 2010년 지방선거 당시 투표율(서울 35.8%, 경기 35.6%, 인천 35.3%)에 근사치를 보이고 있다.

부산(36.8%)·대구(36.6%)의 경우에도 지방선거(부산 33.9%, 대구 31.8%)에 비해 다소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어 이같은 수치가 선거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도 주목된다.

각 지역별 투표율은 다음과 같다. ▲강원 41.5% ▲경북 41.5% ▲제주 40.7% ▲충북 40.3% ▲경남 40% ▲전북 38.8% ▲충남 38.7% ▲대전 37.7% ▲부산 36.8% ▲대구 36.6% ▲울산 36.1% ▲서울 35.7% ▲광주 35.7% ▲경기 35.3% ▲인천 34.5%

[5신 : 11일 오후 1시 19분]
오후 1시 투표율 32.5%... 수도권이 '최하위권'

19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이 오후 1시 현재 32.5%로 잠정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020만5055명 중 오후 1시까지 총 1305만4952명이 투표를 마친 것으로 집계했다.

이는 18대 29.4%보다는 3.1%p 높고 17대 38.9%에 비해서는 6.4%p 낮은 수치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의 오후 1시 투표율 34.1%와 비교해도 1.6%p 낮다.

오후 1시부터는 부재자투표수가 총 투표율에 포함되기 시작함에 따라 투표율 상승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시도별로 보면, 인천 29.8%, 서울 30.3%, 경기 30.3%로 수도권 3곳이 최하위를 기록했다. 반면 수도권을 제외한 나머지 투표율은 35%를 상회하고 있다. 세종 39.0%로 가장 높고 전남 38.8%, 강원 37.3%등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다음은 나머지 시도별 오후 1시 투표율이다. ▲부산 32.6% ▲대구 32.4% ▲광주 31.3% ▲대전 33.0% ▲울산 31.9% ▲충북 36.0% ▲충남 34.1% ▲전북 34.3% ▲경북 35.1% ▲경남 35.1% ▲제주 36.0%

 제19대 국회의원선거일인 11일 서울 용산구에 마련된 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하고 있다.
제19대 국회의원선거일인 11일 서울 용산구에 마련된 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하고 있다. 남소연

[4신 보강 : 11일 낮 12시 22분]
낮 12시 투표율 25.4%... 18대 총선 추월했다

12시 투표율이 25%를 넘어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2시 현재 제19대 총선거의 투표율을 25.4%로 집계했다. 지난 18대 같은 시간대 23.8%보다 1.6%p 높다. 총 투표율이 60.6%를 기록한 17대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31.5%에 비해 6.1%p 낮다.

오후는 비가 그치고 기온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서울 17도를 비롯해 부산 20도까지 기온이 올라 젊은층들이 투표 참여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정오의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경북 봉화군으로 44.5%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남 고흥군 44.2%, 경북 예천군 43.6%로 그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부산 기장군이 21.2%로 최저였다. 서울 강남구 21.5%, 서울 성북구 21.4% 등도 투표율이 저조했다.

각 지역별 12시 투표율은 다음과 같다. ▲서울 23.1% ▲부산 24.5% ▲대구 25.5% ▲인천 22.9% ▲광주 24.1% ▲대전 25.7% ▲울산 24.1% ▲경기 23.4% ▲강원 29.9% ▲충북 29.3% ▲충남 28.3% ▲전북 27.9% ▲전남 31.6%▲경북 30.3% ▲경남 27.6% ▲제주 28.7% ▲세종시 31.4%

[3신 : 11일 오전 11시 15분]
오전 11시 투표율 19.6%, 18대 보다 0.4%p 높아져

11시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이 19.6%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전 11시 현재788만9098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집계했다. 이는 총 투표율이 46.1%였던 지난 18대 국회의원 선거의 같은 시간대 0.4%p 올랐다. 17대 선거에 비해서는 5.6%p 낮다.

전국 시도별로 보면 여전히 수도권이 가장 낮은 투표율을 나타냈다. 서울이 17.3%를, 인천과 경기가 17.8% 을 기록했다. 하지만 젊은층의 투표가 오후에 몰릴 것이라는 전망이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투표율이 꾸준히 오를 것으로 보인다.

[2신 : 11일 오전 9시 17분]
오전 9시 투표율 8.9%... 17~18대보다 낮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오전 9시 투표율을 8.9%로 잠정 집계했다. 총 유권자 4020만5055명 중 359만823명이 투표한 결과다.

이는 지난 17대, 18대 국회의원 선거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12.6%, 9.1%에 비해 다소 낮은 수치다. 전국에 내리는 빗방울 탓에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더디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날씨가 개는 오후에 유권자들의 투표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곳은 이번에 새롭게 신설된 세종특별자치시로 11.4%를 나타냈다. 충북 11.1%, 전남 11.0%로 그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인 곳은 서울 7.6%, 경기 8.0%로 유권자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의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제19대 국회의원선거일인 11일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투표하고 있다.
제19대 국회의원선거일인 11일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투표하고 있다.남소연

[1신 : 11일 오전 7시 25분]
4·11 총선 투표 개시... 오전 7시 투표율 2.3%

19대 국회의원 300명(지역구 246명, 비례대표 54명)을 뽑는 '4·11 국회의원 총선거'가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3470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오전 7시 현재 유권자 총 4020만5055명 중에 91만5685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2.3%를 기록했다고 잠정 집계했다. 이는 지난 2008년 4월에 실시된 제18대 국회의원선거의 오전 7시 투표율 2.5%보다 0.2%p 낮은 수치다.

선관위는 이날 전국의 투표율을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두 시간 간격으로, 정오부터는 선거 마감시간인 오후 6시까지 매시간 투표율을 공개할 예정이다. 시간대별 투표율은 해당 시간의 10분 전에 집계된 잠정 수치다.

한편, 이번 총선은 4년간의 의회권력 주도권은 물론, 8개월 뒤 실시될 대통령 선거의 판도를 가늠할 수 있는 선거이기 때문에 여야 정치권의 총력전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주요선거의 투표율은 2010년 5대 지방선거 54.5%, 2008년 18대 총선 46.1%, 2004년 17대 총선 60.6%를 각각 기록했는데,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이번 선거의 경우 투표율 55% 안팎에서 여야의 희비가 갈릴 것으로 보고 있다.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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