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비대위원이 올링 만화
이준석
이어진 장면에서 박 비대위원장 술잔을 받은 후 문 당선자 목을 들고 나타나고 던지지 이 비대위원은 "오 재인의 목이다"라고 감격하는 엽기적이고 충격적인 장면이 그려졌다. 특히 마지막 장면은 이 비대위원이 손 후보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지기'를 처치했다는 말로 끝난다.
진중권 "젊은 애가 정치물 먹더니 곱게 실성..."파문이 확산되자 이 비대위원은 자신이 그린 만화가 아니라고 해명하고 문 당선자에게 사과를 했다. 하지만 파문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 같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이준석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손수조가 문재인의 목을 따오는 만화를 올렸다고. 젊은 애가 정치물 마시더니 곱게 실성했네요"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트위터 이용자 '@ahnsarang'도 "이준석이 문재인의 목을 따오는 손수조 만화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군요. 20대의 정신상태가 저 정도입니다. 새누리당이 내세우는 대표적 젊은이들이 이준석, 손수조, 문대성이라니 참으로 암담합니다"라고 탄식했다. '@mindgood'는 "이준석이 '문재인'의 목을 딴 만화를 페북에 올려 큰 파문을 일으켰군요. 이 정도면 정신세계가 황폐화된 것인데, 강용석보다 더 저질이군요"라고 비판했다.
'@seojinsang'는 "다른 당에서 문재인 대신 박근혜나 이명박 사진으로 올렸다면 조중동과 보수언론들이 이렇게 조용할까"라고 말했다. '@syh24'도 "만약 진보 쪽 인사가 박근혜 위원장을 대상으로 이런 합성만화를 올렸다면 새누리당과 조중동은 난리법석을 떨었겠지? 김용민 막말 때처럼"이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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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목 딴 만화를 페북에...강용석보다 더 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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