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하는 학생들전북제일고 학생들이 1일 명예교사의 말에 집중하며 듣고 있다.
오명관
이외에도 작가, 심리상담가, 사회복지사, 간호사, 종교인, 은행원 등의 강의로 이어져 평소 궁금해 하던 직업의 세계를 강사들로부터 간접 체험하는 시간으로 매우 유익했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신동범 교장은 "8년 전부터 1일 명예교사 강의를 계속 해왔다"며 "올해는 학생들에게 직업에 대한 깊은 이해심을 심어주고 직업을 조금 더 심오하게 잘 알 수 있도록 이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주지방법원 김현준 판사는 "학생들이 생각보다 법률에 대해 많이 알고 있었다"며 "질문도 많이 해주니 진행도 부드럽게 됐는데, 이런 강의를 계기로 학생들이 법률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게 되는 것 같아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기회가 자주 생긴다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전북제일고 신다은(16) 학생은 "지방법원에서 근무하는 판사님으로부터 많은 정보를 듣고 변호사나 판검사가 될 수 있는 길도 알려줘서 유익한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조경심 학부모회 회장은 "학교에서 이러한 행사를 함으로써 부모들이 알 수 없는 직업들에 대해 아이들이 더 정확하게 알 수 있고 구체적으로 진로를 계획할 수 있어 도움이 된 것 같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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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전북제일고, '진로탐험 여행' 직업의 세계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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