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최대의 명절인 불기 2556년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지난 13일 안양 삼성초교에서 열린 한마음선원 장엄등 점등식 행사에 입장하는 대행스님, 이 모습이 고인이 공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마지막 행사가 됐다.
최병렬
또한 국내 최초의 영탑공원 조성, 뜻으로 풀이한 한글 경전 보급, 법문의 영상매체화, 현대불교신문 창간, 선법가를 통한 음성포교, 한국 불교 최초의 인터넷 포교, 심성과학연구원, 국제문화원 설립 등을 통해 불교의 생활화·현대화·세계화에 전념했다.
고인은 생전 법문 활용에서 근간이 되는 원본으로 강조한 <허공을 걷는 길>을 비롯 <한마음요전> <삶은 고가 아니다> <생활 속의 불법수행> 등 다수의 저서를 발간했으며 2011년 스리랑카 사르보다야 명예상, 2002년 UN의 위대한 불교 여성상, 제22회 포교대상(대한불교조계종 종정상), 비구니회 공로상 등을 수상했다.
대향스님의 분향소는 안양시 석수동 한마음선원 본원에 마련됐으며 영결식은 5월 26일 오전 10시에 전국비구니회장으로 치러진다. 문의전화는 031-470-3100, 310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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