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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진택 교수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새 총장 후보로 선출됐다. ⓒ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경남과학기술대 제6대 총장임용후보자 선출 선거에서 권진택 후보가 총장임용 후보에 최종 선출됐다. 이 대학 총장임용추천위원회(위원장 안현철)는 8일 오후 교수와 직원, 학생대표를 대상으로 총장임용후보자 선출 선거를 실시했다.

이번 제6대 총장임용후보자 선출 선거 총 유권자수는 교수 160명, 직원 110명, 학생대표 11명으로 비율은 100대 12대 1.2 반영됐다.

1차 투표결과 김교식 후보가 48.306표, 권진택 후보가 43.828표를 얻어 각각 1, 2위를 차지했으나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곧바로 2차 투표를 실시했다. 이번 선거에는 총 6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2차 투표결과 권진택 후보가 94.4표를 얻어 82.0표를 얻은 김교식 후보를 제치고 최선 선출됐다.

권진택 총장 후보 당선자는 진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부산대학교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7년 경남과학기술대 전신인 진주산업대학교 전임강사를 시작으로 교수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경남과학기술대는 최종 투표 결과 상위 득표자 2명을 교육과학기술부에 총장임용 후보자로 추천하게 된다. 교과부는 자체 검증을 거쳐 대통령에게 건의하면, 대통령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제6대 총장으로 최종 임명한다. 제6대 총장 임기는 2012년 9월 6일부터 2016년 9월 5일까지 4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