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장마철에 대비해 구제역 가축 매몰지 21곳 일제히 정비

등록 2012.06.30 20:42수정 2012.06.30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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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군 장마철을 대비해 지난 해 구제역으로 가축들을 매몰한 장소를 일제히 정비했다고 밝혔다. 평창군은 여름철 장마 및 집중호우에 대비해 가축 매몰지별로 시설물과 주변 환경을 일제히 정비해 매몰지의 안정성을 강화했다.

평창군 내 구제역 가축 매몰지는 총 21곳이다. 그 중 소규모 매몰지는 9곳으로 이미 안정화 단계에 들어섰다. 그리고 나머지는 중간 규모 이상의 매몰지가 12곳으로, 이들 장소에 서 덮개 교체, 진입로 및 배수로 정비, 매몰지 상단부 평탄 작업 등을 실시했다. 중간 규모 이상 매몰지는 40두 이상의 가축을 매몰한 곳이다.

평창군은 또한 그동안 매몰지에서 정기적으로 침출수를 수거하는 한편, 관측정 및 매몰지 주변 지하수 사용 가구를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수질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평창군은 앞으로 이들 매몰지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점검함으로써 더 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구제역 매몰지 #평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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