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대표 김수천)이 천마재활원(부산 서구 암남동 위치)에서 25일 오후 '사랑의 팥빙수 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에어부산의 공항서비스팀 봉사동아리 '작은 손' 과 승무원 봉사동아리 '블루엔젤' 30 여명이 참석, 천마재활원 식당에 일일 '팥빙수 카페'를 열었다. 이들은 빙삭기 등 다양한 팥빙수 재료를 손수 준비하여 120 여명의 원생들에게 시원한 팥빙수를 직접 만들어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에어부산이 진행하고 있는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에어부산과 천마재활원은 2010년 12월에 시작된 첫 만남 이후 현재까지 정기적인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2011년 동안 송도 바닷가 산책, 태종대 나들이, 바다 레포츠활동, 천마산 등반, 놀이공원 소풍, 타이베이 여행 등을 함께 했고, 올해도 영화관람, 눈썰매타기, 초콜릿 만들기, 벚꽃구경 등 매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것이 무더운 여름을 오히려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좋은 방법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매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작지만 따뜻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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