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방·원정성매매 알선 조폭 23명 검거

등록 2012.07.27 23:15수정 2012.07.27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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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방 운영 ․ 해외원정 성매매 알선 등으로 부당이득을 챙기고 유흥가 등지에서 폭력을 행사한 조직·토착폭력배가 검거됐다. 부산지방경찰청 형사과는 약 1개월간의 체포영장, 통신, 잠복 수사 등을 전개해 폭력배 28명 중 23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 중 2명을 구속하고 21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칠성파․기장통합파․유태파․사상통합파 및 토착폭력배 일원으로 속칭 보도방 운영과 해외 성매매 알선·고급 외제 승용차 강제 렌트 등으로 도합 1억3000만원 상당을 부당이득으로 챙겼다. 또 유흥가 및 도박장에서 폭력을 행사해 재물을 손괴하고 감금 및 상습도박을 일삼았다.

부산경찰청은 6월20일부터 10월31일까지를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한 5대 폭력 척결 기간'으로 정하고 집중 단속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경찰은 "조직폭력배들의 활동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및 강력단속으로 국민생활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지방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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