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민주통합당 대선 예비후보.
남소연
김두관 후보 지지 선언도 이어지고 있다. 경남에 기반을 둔 지역인사 258명이 김두관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백자욱 창원대 교수(금융보험학) 등 지지자들은 7일 오후 경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박근혜 후보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후보인 김두관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5년은 대통령의 역할을 느낄 수 없었고, 정치가 국가발전에 방해 된 시기였다"며 "21세기 세계의 중심이 되기 위해 평등과 화합의 횃불을 높이 치켜들고 세계를 향해 힘을 하나로 응집할 수 있는 새로운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산에서도 김두관 후보 지지모임이 만들어진다. 김두관을 지지하는 모임인 '국민아래 김두관 부산경선추진위원회'는 8일 오후 7시 국제신문사 소강당에서 첫 회의를 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추진위 관계자는 "이번 출범에서 그동안 김두관 후보를 지지하던 모임들을 통합함과 동시에 김 후보가 그동안 추진하던 '자치분권'의 정책의지를 넘어 평화, 복지, 경제민주화, 환경, 노동중심으로 대변되는 서민대통령 이미지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에는 김 후보와 선거 때마다 함께 해 온 부산자치분권연구소를 비롯해 김 후보의 후보 출마와 함께 자생적으로 조직된 생활정치포럼, 2013희망원정대, 시민주권문화연대, 정의평화전국연합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출범에는 천정배 김후보측 중앙선대위원장이 참석하여 김두관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할 예정이다.
'국민아래 김두관' 부산경선위원회에는 이태일 전 동아대 총장, 옥치율 전 동아대 총동문회장, 김갑주 전 민주당 지방자치위원장, 김민남 전 동아대 부총장, 김광철 전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 의장, 이남중 부산지차분권연구소장, 한서윤 생활정치포럼 부산대표, 이덕욱 시민주권문화연대 부산대표, 정상원 정의평화전국연합 부산대표, 장용훈 동아대 교수, 김승길 희망원정대 대표, 윤준호 한국해양대 겸임교수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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