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의 끝자락인 30일 천년의 숲인 경남 함양군 상림공원에 형형색색의 단풍이 물들자 나들이객들이 상림숲을 걸으며 늦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함양군청
천년의 숲이 오색단풍으로 물들었다. 시월의 끝자락인 30일 천년의 숲인 경남 함양군 상림공원에 형형색색의 단풍이 물들자 나들이객들이 상림숲을 걸으며 늦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상림공원은 이번주에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최근 평일 2만여명, 주말 5만여명이 단풍 구경하러 몰려들고 있다. 1주일에 20만명이 이곳을 찾는다.
상림공원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 99'에도 선정됐다.
이곳에는 참나무류, 서어나무 등 4516그루의 나무가 있다. 함양 상림은 1962년 12월 3일 천연기념물(제154호)로 지정되었다. 1100여년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어 '천년의 숲'이라고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