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쿱 생협,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콘서트' 열어

등록 2012.11.07 17:33

수정 2012.11.07 17:33

▲대구아이쿱생협은 오는 10일 오전 10시30분 경북대학교 국제경상관 3층에서 한홍구, 서해성, 홍순관씨가 출연하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아이쿱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 3일 부산에서 콘서트를 개최한 후 참가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아이쿱대구생협

아이쿱(icoop)대구생협은 <춤추는 평화-찾아가는 평화박물관>과 함께 오는 10일 경북대학교에서 '정수장학회'의 저격수로 꼽히는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와 서해성(소설가), 홍순관(가수) 등이 참여하는 '아이쿱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아이쿱생협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제주, 전주, 청주, 순천, 창원, 부산, 대구, 서울, 해남, 광주 순으로 10개 도시에 10회에 걸쳐 진행되는 행사로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함께 하고자' 하는 생협 조합원들과 시민들이 수다를 통해 현실정치를 풀어보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경북대에서 열리는 토크콘서트에는 입장하는 관객들이 공연을 보고 감동한 만큼 내는 '감동후불제'로 진행하며 모금된 금액은 전액 평화박물관에 기부된다.

평화박물관은 지난 2000년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이 한국-베트남 평화 역사관 건립기금으로 8천여 만원을 기부하면서 건립논의가 처음으로 시작됐으며 이후 '고통-기억-연대'를 지향하며 평화감수성과 평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아이쿱 콘서트'는 10일 오전 10시30분 경북대학교 국제경상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며 문의는 대구생협(053-564-9090), 대구참누리생협(053-321-6401), 대구행복생협(053-631-8167)로 하면 된다.

아이쿱 생협은 이웃과의 협동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사회를 이루려는 비영리단체로 윤리적 소비로 식품안전, 환경, 우리농업을 지키고 일상 생활문제에 대한 대안을 만들어가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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