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가 만들어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 상고대 위에 높이 95m의 교각이 아슬아슬하게 걸려있다
최오균
최근 연일 영하 20도를 오르내리는 강추위 속에서도 이곳 경기도 연천군 동이리 주상절리에는 임진강을 가로지르는 '동1교' 다리 공사가 한창입니다. 다리 높이 95미터, 폭 40.9미터, 길이 400미터...
사장교(상판을 줄로매서 만드는 다리) 형식으로 건설되는 이 다리는 주상절리 절벽 30미터, 강심 2미터를 감안하면 무려 그 높이가 127미터에 달합니다. 동1교는 이제 막 양쪽에 걸칠 교각 공사를 끝내고 줄을 하나씩 걸어 상판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눈앞에 펼쳐지는 눈꽃 동산, 아름답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