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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쉐 공식 수입사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는 18일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카이엔 S 디젤'과 카이엔 터보 S'를 선보였다. ⓒ 정영창

포르쉐의 공식 수입사인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는 18일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카이엔 S 디젤'과 '카이엔 터보 S'를 선보이고 공식판매에 들어갔다.

이날 공개된 카이엔 S 디젤은 강력한 성능과 높은 연비로 인해 글로벌 시장서 판매되고 있는 카이엔 모델 중 가장 많이 팔리는 모델이다.

카이엔 S 디젤의 달리기 성능은 바이터보 차저 4.2리터 V8엔진을 얹어  최고속도 252km/h, 최고출력 382마력(3750rpm), 최대토크 86.7kg·m(2750rpm)의 성능을 자랑한다.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5.7초에 달한다. 국내 공인연비는 10.0 km/ℓ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03g/km이다.

이재원 이사는 "카이엔 S 디젤은 연비효율성을 위해 8기통 디젤엔진 차량 중 유일하게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을 장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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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이엔 S 디젤과 카이엔 터보 S의 판매가격은 각각 1억870만원, 1억8370만원부터 시작한다. ⓒ 정영창

이날 함께 선보인 카이엔 터보 S는 포르쉐의 신형 기함급 모델로 최고 550마력의 엔진 성능을 보유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임에도 불구하고 일반 스포츠카의 퍼포먼스를 능가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기존 카이엔 터보에 비해 50마력이 높아진 카이엔 터보 S는 최대토크도 76.5kg·m로 기존보다 5.1kg·m 높아졌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카이엔 터보에 비해 0.2초 단축된 4.5초가 걸리고, 최고 속도는 5km/h 빨라진 283km/h이다.

카이엔 S 디젤과 카이엔 터보 S의 판매가격은 각각 1억870만원, 1억8370만원부터 시작한다. 특히 카이엔 터보S는 포르쉐 카이엔 시리즈의 최고 모델에 걸맞은 고급스럽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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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하고 세련미를 갖춘 포르쉐 카이엔 S 디젤 실내. ⓒ 정영창

공기 흡입구 스크린, 헤드라이트 하우징과 미러 파츠와 같은 많은 외부 장치들은 고광택 블랙으로 도색됐다. 기본형 휠은 포르쉐 크레스트가 새겨진 21인치 911 터보 II 휠로 이는 카이엔 터보 S를 위한 독점적인 디자인이다.

인테리어 역시 새로운 컬러와 컬러패턴을 도입한 바이컬러 가죽 패키지가 적용된다. 바이컬러 가죽 패키지는 블랙·카레라 레드 또는 블랙·룩소르 베이지 등 2종의 컬러 조합으로 구성된다.

국내 판매 가격은 카이엔 S 디젤 1억870만 원, 카이엔 터보 S 1억837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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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이엔 S 디젤은 다이내믹한 성능과 효율성을 모두 향상시킨 모델이며 최고출력 382마력, 최대토크 86.7kg·m의 엔진을 얹어 최고시속 252km을 내며, 연비는 10.0km/ℓ다. ⓒ 정영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