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안단테사랑'의 조웅 목사와 인터뷰 동영상 이미지 캡쳐
아프리카TV 갈무리
조웅 목사(본명 조병규 혹은 조흥일로 알려져 있음)는 박근혜 당선자의 사생활과 관련한 폭로 내용을 아프리카TV 촛불방송국을 통해 자신이 '안단테사랑'과 인터뷰한 내용을 올리는 한편, 유튜브 등에도 인터뷰 영상을 노출하고 있다.
19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조웅 목사의 인터뷰 경위에 대해 '안단테 사랑'은 "조 목사가 먼저 연락을 해와 박 당선자에 대해 폭로할 내용이 있다고 말해 인터뷰 장소에 나간 후 인터뷰가 이뤄졌다"고 그 과정을 설명했다.
안단테 사랑은 "지난 2월 15일 첫 인터뷰를 내보냈고, 18일 두 번째로 인터뷰를 내보냈다, 21일 한 차례 인터뷰가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안단테 사랑은 "조 목사와 공중전화를 이용해 연락을 하고 있으며 공중전화 장소는 그가 정하고 있다, 이는 조 목사가 도청을 우려해 그 같은 방식을 택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자도 21일 예정돼 있는 조웅 목사와의 세 번째 인터뷰 자리에 함께할 예정이다.
조웅 목사 저서 상당 부분 허위로 처벌받은 전력 있어한편, 조웅 목사가 18일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 하는 증거 중 하나로 제시한 저서 '6·25동란의 주범 김일성 특명 : 거물 간첩 황태성과 박정희·김종필의 커넥션'이라는 책은 검찰에서 이미 그 내용 상당 부분이 허위라는 점이 드러났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프레스바이플>이 연합뉴스 보도 사실 등을 근거로 조 목사는 '해당 책을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이미 1986년과 1993년 그리고 1997년 세 번의 형사처벌을 받은 사실이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