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 용암사지 마애불
문화재청
대표적인 것이 용암사지 마애불과 석탑, 몽염암지 석탑, 우왕골 양면불, 삼존암지 마애삼존불, 월곡리 마애여래좌상과 마애불두, 칠지계곡 마애여래좌상, 대문안골 마애불 등이다. 이에 비해 평지에 있는 불교유산은 유서 깊은 사찰 도갑사, 무위사, 월남사지, 성풍사지 등에 남아있다. 우리가 잘 아는 도갑사 석조여래좌상과 석탑, 무위사 선각대사 편광탑비와 삼층석탑, 월남사지 3층석탑, 성풍사지 5층석탑과 석불 등이 대표적인 불교문화재다.
이처럼 월출산과 주변 절에는 불상과 석탑 그리고 마애불이 널려 있다. 그런데 이들이 제대로 보고되고 연구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특히 산속의 마애불은 국보나 보물 또는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몇 개를 빼고는 거의 방치상태다. 이번 답사가 그러한 현실에 일침을 가하고, 이들 문화유산을 사람들에게 알려 좀 더 관심을 갖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마애삼존불에 대한 보고서가 하나 없다니